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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2회 작성일 18-10-30 07:34

본문

/ 백록



혀?
... 

 

안 혀?
......


아하!


忠과 淸 그 가운데 한밭을 떠돌아댕기던 객기의 

개소리 기시감이다

허겁지겁 날름거리던
혀, 혀들

썩 개운찮은 뒷맛이다
머잖아 설화가 되어버릴


그날의 혓바닥이 요즘 따라 부쩍 근질근질하다
심심하면 컥컥
변이의 조짐인가
젠장,


큰갯물* 기스락으로
탕 탕 
맞바람 분다



-------------------------

* 서귀포시 대포마을 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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