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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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권온자
저녁해가 막내릴 즈음이면
낮에 종일 울어대던 매미도 잠을 청하는지...
웅웅웅
비행기 소리만이 여름밤을 스치누나
툇마루에 등을 기대
멀리서 구경오는 별들의 빛을 잡아 보누나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댓글로 신문에 게재된 시 올리신다고 말씀하신 [시]인가 봅니다.
[뭉실호방]께서 이 시에 대한 조언과 수정을 하고 싶다고 하셔서
부족하지만 [은파] 식으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연을 정리 하겠습니다.]
======================
여름밤
저녁해가 막내릴 즈음이면
낮에 종일 울어대던 매미도 잠을 청하는지
웅웅웅
비행기 소리만이 여름밤을 스치누나
툇마루에 등을 기대
멀리서 구경오는 별들의 빛을 잡아 보누나
==============================
신문에 게재 된 것이라면 손색이 없으리라
생각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은파식은
2연 6행이니 2행씩 3연을 만드시면 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위의 수정 된 것 다시 시어 바꾸고 1연을 3행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여름밤
저녁해가 막내릴 즈음이면
낮에 종일 울어대던 매미도 잠을 청하는지
==>
저녁해 내릴 즈음
종일 울어대던 매미도
잠 자리에 들어 갔나
==>
저녁해 내릴 즈음
종일 울어대던 매미도
꿈나라에 갔는데
---------------------------------
웅웅웅
비행기 소리만이 여름밤을 스치누나
==>
비행기 소리만
웅웅 우웅 밤하늘 누비며
여름밤 스치누나
==>
비행기 소리만
웅웅 우웅 밤하늘 누비며
여름밤 스치운다
----------------------------
툇마루에 등을 기대
멀리서 구경오는 별들의 빛을 잡아 보누나
==>
툇마루에 등 기대어
멀리서 구경오는 별들의
빛을 잡아 보누나
===>
3연 늘여 3연과 4연 만들다
멀리서 구경오는 별
툇마루에 등 기대어서
어린시절로 돌아가
잔별의 아름다움에
넋 잃었던 시절로 가고파
눈물짓는 ( )역일세
꿈길따라님의 댓글

여름밤
저녁해 내릴 즈음
종일토록 울었던 매미
꿈나라에 갔는 데
비행기의 소리가
웅웅 우웅 밤하늘 누비며
여름밤 스치운다
멀리서 구경오는 별
툇마루에 등 기대어서
어린시절로 돌아가
잔별의 아름다움에
넋 잃었던 시절로 가고파
눈물짓는 ( )역일세
꿈길따라님의 댓글

오래 전에 쓰셨다고 하시니 지천명고지나 이순열차이신 것 같습니다.
하여 ( }안에 현재 연세에 맞는 나이 대를 넣으시면 됩니다
40대 일 경우=> 불혹 일세
40대 후반일 경우=> 불혹 끝자락 일세
50대 일 경우=> ~지천명 일세
50 후반일 경우 =>지천명고지 일세
60대 일 경우=>이순 역 일세
70대 일 경우=> 고희 열차 일세
등으로 표현 하시면 손색이 없으리라 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뭉실호방]님은 과거에 시를 쓰신 경험 있어
쓰신 것에 대하여 평가 받아 수정해 가신다면
빠른 속도로 전진되어 가리라고 믿어 봅니다.
흡족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택은
본인의 몫이며 습작 많이하느냐에 따라 기아
급수적으로 발전할 수 있어 기대 해 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10&wr_id=39960&page=1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10&wr_id=39699&sfl=mb_id%2C1&stx=asousa
이 두 곳을 다시 한 번 클릭하셔서 숙지 하시면 조금이나마 도움 되리라 싶습니다.
계속 시작에 대해 올려 놓겠습니다. 시를 쓰고자 하는 열망이 꽃 피어 나시길 기원합니다.
부족하지만 성심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이 가을 속에 피어나는 시향으로 향필하세요.
[꿈길따라] 은파 올림``~~*
뭉실호방님의 댓글

와우~선생님! 감사합니다. 구체적으로 자세히 설명하여 주시고, 퇴고 하는 방법까지 가르쳐 주신 것 정말,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정말 송구스럽기도 하고 그저 감사한 마음입니다. 가을이 지나가기 전 예전에 신문에 게재했던 것을 다 찾아 올리겠습니다. 또한 예전 것만 올릴 것이 아니라 새로 작품을 만들어 올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권온자 올림
꿈길따라님의 댓글

여름밤
권온자
저녁해 내릴 즈음
종일토록 울었던 매미
꿈나라에 갔을 때
비행기의 소리
우웅 밤하늘 누비며
여름밤 스치우고
멀리 구경오는 별 보며
툇마루에 등 기대 앉으니
그 옛날 일렁이는 맘
잔별의 아름다움에
넋 잃었던 시절로 가고파
눈물짓는 이순역 일세
뭉실호방님의 댓글

선생님 감사합니다. 역시 광택이 납니다. 퇴고 한다는 것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껴보며 감탄합니다. 권온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