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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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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22회 작성일 18-10-31 22:49

본문

시대의 흐름 -박영란

 

삶은 풍요로의 졌지만

가슴 한쪽이 사늘해지는

낯선 것에 대한 외로운 진리

마음은 그만큼 행복하지 않고

 

서로 주고받는 즐거움

변함없는 정성과 보람에도

끝없이 서로 다른 사람 보다

자신이 더 행복하기를 바라는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능선

저 높은 산 검푸른 밤하늘에

보석처럼 박힌 많은 별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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