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뚝 박고 개통을 그리는 그 사람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87회 작성일 18-11-03 10:18본문
말뚝 박고 개통을 그리는 그 사람은
최 현덕
뭐 든 꼽자마자
개통을 서두르는 그 사람은
조금만 끝이 보인다고
지금을 반대 매매하지
착공단계에서 준공단계를 마치
어물전에 내 놓고 비 청산거래 하려는 그 사람은
남자와 여자의 첫날밤마저도
단기 청산하려 들지
말뚝 박자마자 준공을 그리는 그 사람은
착공과 시공과 준공을 증권거래소에 맡겨
시세 차익을 노리지
쇠말뚝 썩는 줄 모르다
앗 차 순간, 낭패를 보지 그 사람은.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일은 격에 맞는 순리가 필요하듯 합니다.
시작은 잘 살펴보고 꼭 해야 할 공사를 계획하는 것이
예산도 절약 우리가 함께사는 열쇠일 것 습니다
자신의 공적에 어두운 일부 패거리들의 농간에
끌려가는 불 필요한 공사는 이제 끝이 났으면 합니다
좋은 시 공감 속에 박수를 보냅니다
가내 평안과 몸 건강 하심을 빕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장에서 노심초사하는 현장감리의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안전품질시공, 모두의 바램이지요.
고맙습니다. 두무지 시인님!
강녕하셨죠?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신의 일이 곧 시지요
공기보다 안전이 제일입니다
시세차익이 노리는 건
부실공사를 부추겨
천당을 짓는 것///
최시인님도 안전하시길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실공사의 근본 원인이 총액입찰에서 단가차익을 노리는 꼼수 때문이죠.
현장에서 늘 보아온 일상을 표현 해 봤습니다.
일기도 뚝 떨어지는 요즘에 건강하시길요. 감사합니다. 백록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 내부가 모두 공사판이라는 실감하게 합니다.
그야말로 어느 한 곳 안전한 곳 없고 제 몫을 챙겨
배부르면 그만인 세상에서
직시 하는 그 눈빛이 있어 아름답습니다.
그런 눈빛이 있기에 등대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들인지 모릅니다.
언제나 세상 깊은 곳을 바라보는 그 눈빛이 던지는 화두에
마음을 맡깁니다.
최현덕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복잡한 공사판 한복판에 와 있습니다
준공 일자를 짜 맞추려고 공정에 불충실 하다가 인재가 생기곤 하지요 조금만 더 세심한 공정에 충실하면 만사가 튼튼한데...
헤아려주신 힐링시인님 고맙습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사람, 배추씨 뿌려놓고 김장거리 늘어놓은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네요.
제가 눈으로 본 일인데 회사의 부정을 모두 기록해 놓고, 평샹을 그걸
미끼로 회사에서 쫓겨나지 않고 버티는 사람도 있더군요. ㅎㅎ
그런 약점을 잡히지 않고 정직하게 착공 준공하는 회사들만 있어야 하는데...
주말입니다. 쾌청하군요. 즐겁게 보내세요. *^^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장에 나오면 늘 부딫히며 삽니다.
입찰제도부터 문제지요 낙찰율이 70%대로 떨어지면 결국 부실시공의 시초니까요.
그 중간에서 근근덕석 살아가는게 현장 감리랍니다.
반갑고 반갑구만요 추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란이 공사판처럼 수런거립니다
자주들러 왁자하게 포트폴리오 펼쳐주셔요
반대매매 당한 것처럼 계절마저 썰렁해졌습니다^^
머잖아 구조조정 당 할 몸이지만요 ㅎ ㅎ
주말 화기애애하시기 바랍니다
석촌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백세 시대에 영원무궁토록 뵙기를 희망합니다.
물론 자기 건강은 자신이 책임지셔야겠지요. ㅎ ㅎ ㅎ
건강한 모습으로 늘 함께 하시길 희망합니다.
일 하느라 자주는 못 뵙지만 가끔 이렇게 면식을 익히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석촌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