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엉겅퀴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엉겅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6회 작성일 18-11-11 02:51

본문

엉겅퀴

바람의 심술 속에 잡초 속 자리 잡은 선녀

예쁜 얼굴에 어울리지 않은 남루한 외출복 입고

회춘을 꿈꾸는 노인의 눈에 자줏 빛 유혹의

눈 홀림을 한다

갈가리 찢어진 미소에

난 무뎌진 큐피드를 나도 몰래 날려 보낸다

이어진 텔레파시, 몸속 곳곳에 굳어가던 혈청을 일깨워

겨울의 입구에서 명줄을 생각한 꿀벌의 조바심같이

날개 젖는 소리로 구애의 시를 낭송합니다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닌 운명

보호받지 못할 대로변에 태어나 곧

제초기로 잘려나갈 단명의 여인?

마치도 최후통첩받은 달동네 할미꽃 같아

난 그녀의 뿌리까지 뽑아

나도 별수 없는 속물이 되기로 했습니다

그녀의 영은 분주히 내 속에 살게 될 거야!

엉키고 설킨 그와 나의 사연 속에...

검색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38	목동의 노래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1-10
237	레몬이 떨어지면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09
236	참나무 속 흐르는 피 댓글+ 3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1-06
235	멧새의 새해 맞이 노래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1-04
234	땅을 가볍게 밟는 이유 댓글+ 6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1-02
233	시인의 망중한 댓글+ 6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2-29
232	자식 집 찾아오는 날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2-27
231	이것이 내 현주소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12-26
230	12월의 기도 댓글+ 4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25
229	흩어진 내 노랫소리 댓글+ 3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12-22
228	그 때 그 시키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12-19
227	칸막이 속에 사는 삶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12-18
226	소고기 한 근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12-15
225	한 가닥 빗줄기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13
224	바람의 줏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2-07
223	갑자기 찾아 온 정적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12-06
222	핸드폰 속 여행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11-29
221	최초의 시작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11-28
220	뿌리는 뽑지 말자고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11-24
219	북악산 말바위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1-21
218	저 얄미운 군중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1-20
217	디카 시를 쓸 것 같아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1-19
216	아름다운 휴식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1-15
215	예쁜 장화의 발길질을 기다리며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11-14
열람중	엉겅퀴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1-11
213	나와 창에 비친 나의 영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11-08
212	일상의 일부 댓글+ 4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11-05
211	뽕나무 향기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11-04
210	엘리제를 위하여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11-01
209	개와 여인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10-30
208	할로윈데이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10-26
207	빛 잃은 가을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10-25
206	붉은 강 푸른 강 생명의 강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10-20
205	금 잔디밭 위에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10-18
204	무거운 가을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0-17
203	(이미지 8) 날개 없는 여인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13
202	(이미지 2) 한로의 길목에서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10-10
201	(이미지 1 ) 누가 기우제를 드렸었나?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10-08
200	( 이미지 10) 새까만 사랑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10-06
199	국화꽃 향기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10-02
198	가을은 만남보다 헤어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9-27
197	이 불효자를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9-24
196	여름을 밀쳐내는 고함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9-23
195	중성이 되어버린 욕망 댓글+ 3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9-21
194	성가대의 화음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9-19
193	몇 초를 못 참고 후회한들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9-18
192	견공犬公 이야기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9-13
191	사랑 때문에 댓글+ 4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9-12
190	이마에 새겨진 바코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9-09
189	수많은 초행길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9-06
188	나의 눈 높이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9-04
187	동족 이야기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8-31
186	볼 포인트 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8-28
185	용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8-25
184	나만의 원더랜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8-24
183	사라진 부추의 꿈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8-22
182	여름의 동사 凍死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8-19
181	땅을 밟는 기쁨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08-16
180	( 이미지 7 ) 자비를 베푸소서 댓글+ 1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8-14
179	( 이미지 12) 단비 내리니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8-12
178	시인의 풍경화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8-11
177	(이미지 14 ) 염殮도 싫고 캐딜락도 싫어요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8-10
176	도그파이팅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8-09
175	(이미지 5 ) 환승역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8-07
174	(이미지 6) 둥근 오리주둥이 黨 댓글+ 4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8-06
173	끓는 태양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8-04
172	까치 대신 까마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8-01
171	참나무의 날숨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7-31
170	7월의 하향 길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7-28
169	단 한 마디 하세요 댓글+ 1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7-27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