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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앞 회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13회 작성일 18-11-20 16:26

본문

-시-






파도의 눈물 앞 회도回棹




                                                                                                  은파 오애숙




오롯이 어스레한 달무리 일렁여

스며오는 심연에 서글픈 응어리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사연일랑


수미진 곳에 바람의 형상 만나서

비애의 날갯짓 훠~이얼 훠~이얼

날개 쳐 허공에 한 모두 날리련만


눈물 부르는 바위섬에 도달하여

골백번 부서져 나가다 다시 일어나

파도 눈물 앞에 모두 쏟아붓는 건


바다 건너 산 넘고 들 지나 회도라

지푸라기 끝자락 잡고 날개깃 열어

하늘청청 푸름으로 돌이킨 맘이어라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파도의 눈물 회도(초고)/은파 오애숙

어스레한 달빛
오롯이 스미는 가슴
헤아릴 수 없는
서글픈 응어리

수미진 곳에서
바람의 형상 만나
비애의 날갯짓에
훠이 훠이 얼 날개 쳐

눈물 부르는 바위섬에
골백번 나가떨어지다
다시 일어서서 다가가
파도의 눈물에 쏟아붓고

바다 건너 산 넘고
들 지나 회도回棹라
마음의 날개깃 열어
하늘 푸르름 바라보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노트 : 인상사에서 수많은 만남 속에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을 때 우리는 흔히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말한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죄가 들어온 이후 우리네 인생 열차는 얽히고설키는 거미줄 같은 삶이다. 오히려 하나님을 진실하게 믿는 사람이 세상살이 가운데 쉽게 사기당한다 거짓을 싫어하기에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간사한 세 치 혀가 선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더니.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히게 된 것이다. 간악한 세 치 혀가 질곡의 숲을 만들어 덫을 놓았다. 결과는 심연 속에 슬픔의 비가 진흙탕물로 흘러넘친다. 하지만 주만 바라보니. 엘로힘 창조주 하나님께서 모든 짐 맡아져 주신다고 말씀하시며 모든 짐 십자가 앞에 내려놓으라 하신다. 믿음이 승리의 깃발 올리니 아직 해결 받지 않았지만, '주는 나를 돕는 자시라'는 성구가 눈가에서 웃음 치기에. 두 손 모두어 기도한다 위해 주변을 축복하신 하나님께서 주님의 뜻 이루기 위해 비록 사특하여 남을 쓰러지게 하는 자라 할지라도 그를 위해서도 십자가상에서 고난받으셨음에 주님의 긍휼하심이 넘쳐나길 두 손 모아 간구한다..

뭉실호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뭉실호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초고가 더 마음에 다가 옵니다. 제 마음을 글로 쏟아 놓은 것만 같습니다.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들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할 일들 가슴에 뭍고 살아가는 기막힌 일들을 시로 표현한 것 같아 속히 후련한듯 힐링되는 시 가슴에 다가와 가슴으로 읽어보다 입술 벌려 읽어 보는 마음이랍니다. 공감하는 마음에 감사합니다. 바람이 차겁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건강이 최고 같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고는 일사천리로
맘에서 나오는 시어로
수채화 그려 낸 것이나

시간이 지체 한 후에
수정하게 되면 감정이입
사라져 각도 달라져 있어

작품 엉망 될 수 있는
경우도 많이 있답니다
하여 다른 시 쓰게됩니다

퇴고 하려면 그 자리에서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눈에 문제가 있기 때뮨에

초고로 오려놓는 경우
많이 있어 아쉬운 맘이나
안 쓰는 것 보다 써야 남으니..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부족한 시라 싶은 시인데
의미 부여 해 주셔서....

근래 올리신 것 지금 확인 해
보겠습니다. 요즘 많이 바빠
이곳에 글 올리는 것도 ....

늘 건강하사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은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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