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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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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DK하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7회 작성일 18-11-21 22:00

본문

하늘을 올려다보니 작은별이 보였다
희미한 빛을 띄는 그 작은별은

후 불면 금방이라도 꺼져버릴 촛불처럼 위태로워 보였다
작은별을보다 문득 어린시절 보았던 하늘이 생각났다
수많은 별들이 보석처럼 새겨져있던 그 하늘

그 하늘은 어디로가고 지금은 작은별 하나만이 덩그러니 떠있을까
어린시절 내가 이루고자했던 작은소망들처럼

그때의 하늘은 너무나도 눈부셨다

만개의 별이 떠있던 그 시절의 내마음속의 꿈들처럼
나이가 들면서 하나하나 포기해야만했던 내 작은 소망들처럼

하늘에 떠있던 그 별들도 하나씩 사라졌나보다
지금 떠있는 작은별 하나는

내마음속에 영원히 새겨져 지워지지않았으면 좋겠다

그렇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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