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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09회 작성일 18-11-24 21:11

본문

얼마나 오래된 고독이 밤을 구기었을까


시간을 거슬러오는 그림자들이 춤을 추는 때 물렁하여진 침묵에 오래된 언어들이 들어온다 파괴성의 무의식을 따라 의미는 숨을 쉰다 기억에서 박동하는 망각 소멸은 죽음을 살린다 구겨진 시간들에 언어들은 사라지고 멀어지는 울음


나는 너의 아픔이 되기 위하여 나를 구긴다


댓글목록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겨진 시간들에 언어들은 사라지고 멀어지는 울음]
[나는 너의 아픔이 되기 위하여 나를 구긴다]

각고의 노력이 빚어낸 작품 이네요.
더 신중하게 시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노을피아노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의 장막 화알짝 여시어
들숨과 날숨 사이 피어나는
삶의 고결한 향기로움으로

새로 남 잉태하사 날마다
나르샤 하시길 기원하오니
맘속 구겨진 커튼 날리사

타인의 아픔에 긍휼 넘쳐
눈 꽃송이의 포근한 맘으로
다독이는 시인의 심연에

찰랑거리는 소망의 꽃 피어
들숨과 날숨 사이 아름다운
시의 향기 휘날려 주소서

[꿈길 따라] 은파 올림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댓글을 다시  시로 승화 시켜 봅니다

+++++++++++++++++++++++++++++

시인의 마음

                                              은파 오애숙


마음의 장막 화알짝 열어
들숨과 날숨 사이 피어나는
삶의 고결한 향그러움으로

새로 남의 잉태로 날마다
나르샤 하시길 원하는 맘에
구겨진 심연의 커튼 날려

타인의 아픔에 긍휼 넘쳐
눈 꽃송이의 포근한 맘으로
다독이는 향그럼 휘날리게

찰랑거리는 소망꽃 피어나
들숨과 날숨 사이 아름다운
한 송이 시로 피어나고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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