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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16회 작성일 18-11-24 21:11본문
얼마나 오래된 고독이 밤을 구기었을까
시간을 거슬러오는 그림자들이 춤을 추는 때 물렁하여진 침묵에 오래된 언어들이 들어온다 파괴성의 무의식을 따라 의미는 숨을 쉰다 기억에서 박동하는 망각 소멸은 죽음을 살린다 구겨진 시간들에 언어들은 사라지고 멀어지는 울음
나는 너의 아픔이 되기 위하여 나를 구긴다
댓글목록
이장희님의 댓글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겨진 시간들에 언어들은 사라지고 멀어지는 울음]
[나는 너의 아픔이 되기 위하여 나를 구긴다]
각고의 노력이 빚어낸 작품 이네요.
더 신중하게 시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노을피아노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의 장막 화알짝 여시어
들숨과 날숨 사이 피어나는
삶의 고결한 향기로움으로
새로 남 잉태하사 날마다
나르샤 하시길 기원하오니
맘속 구겨진 커튼 날리사
타인의 아픔에 긍휼 넘쳐
눈 꽃송이의 포근한 맘으로
다독이는 시인의 심연에
찰랑거리는 소망의 꽃 피어
들숨과 날숨 사이 아름다운
시의 향기 휘날려 주소서
[꿈길 따라] 은파 올림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댓글을 다시 시로 승화 시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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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음
은파 오애숙
마음의 장막 화알짝 열어
들숨과 날숨 사이 피어나는
삶의 고결한 향그러움으로
새로 남의 잉태로 날마다
나르샤 하시길 원하는 맘에
구겨진 심연의 커튼 날려
타인의 아픔에 긍휼 넘쳐
눈 꽃송이의 포근한 맘으로
다독이는 향그럼 휘날리게
찰랑거리는 소망꽃 피어나
들숨과 날숨 사이 아름다운
한 송이 시로 피어나고파라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건강하사 향필하세요
[꿈길따라] 은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