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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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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9회 작성일 18-11-29 13:33

본문

육교

고양이는 더 높은 곳으로 뛰어오른다
온갖 사물들의 정수리에는 어떠한 표정도
편견도 없어서 좋다 이편에서 저편으로
싱거운 구름 몇 조각이 날렵하다

터널의 입 언저리만이 잔재하는 흔적기관,
육교는
좀 더 빛을 들이고 싶었던 것이다
구름 위로
사분히 착지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러나 뒤틀린 날개 혹은
까치발로 머무는 마음

구름은 발 한 짝 디딜 수 없는 영토라는 것을

고양이는 모른다 그저 가닿으려
몸을 구부린다 아치형의 등을 만든다
단 한 번의 점프를 위해
일생일대의

추락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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