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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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87회 작성일 17-10-10 19:21본문
난蘭 / 테울
갑신 을미 병자 정유 뒤죽박죽
이윽고 지금
거슬러 무오에서
흘러흘러 기미까지
지긋지긋
육갑의 올 가을은 유독
을씨년스럽다
난리통 저마다 서로 잘난 생각들
짙은 초록 가운데 한 송이
아는지 모르는지
슬그머니 피우고 있다
난분분, 난
화기和氣라며
꽃이라며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 <난분분> 하지 말고
제주 춘난 같은 꽃 한송이 진정 보고 싶습니다
시인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나라 평온해지려면 언제쯤이나 가능할지
답이 없는 세월입니다
차라리 중립국이면 어떨까하는 생각까지...
꽃 활짝 피는 날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