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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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43회 작성일 18-12-12 10:40본문
착각은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바람
한곳만을 바라보는 들리지 않는 외침
끝없는 갈구는 욕망으로
빚진 자의 사랑으로 붉게 물들인 눈시울 적시다가
기다림에 지친 붉은 흉터를 남기고 떠난 자리를 메꾸는 또 하나의 그림자
사랑이란 맹목적인 흔적을 딛고 일어서는 닮은 꼴이 되어서
푸르게 푸르게 뒤쫓아 가보지만
여기서도 저기서도
반올림을 해 봐도 만날 수가 없는
외통수가 되어버린 나만의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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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겁을 살아도 만나지 못하는
서로의 그림자 밑에 묘혈을 만들어 넋으로만 그리워 하는 꽃,
아무리 고와도 상사화는 되지 맙시다! ㅎㅎ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궁시렁대다 보니 자꾸만 혼미해져서 미로속도 좋다 우겨보나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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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른 하나의 대롱은
비어서
대롱 대롱 매달려
붉은 속울음
꽃 이라기엔
슬픈 기다림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더 감사를 드려야지요
이렇게 다녀 가신 흔적만 봐도
다시 기운을 채리게 되는걸요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