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인의 사랑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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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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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5회
작성일 18-12-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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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인의 사랑 노래
정민기
사랑에도 감기몸살이 있어 고열이 나고
서로 닮아간다는 것은 변할 수가 없네
지치더라도 밀크 캐러멜 같은
그 사람이 있네
벤치에 앉아 있을 때
위로해 주었던 낙엽처럼
나 같은 너,
우리가 사랑했던 기억은
마법의 상자가 되어 열리네
기다리는 마음은 어떤 것인가
꿈길을 걷다가
현실을 오가는 사랑을 하네
비눗방울이 되어 너에게 날아가네
지하철인 듯 바람을 타고
떠나가는 나뭇잎을
오른손이 한 일,
왼손이 모르게 붙잡고 싶네
세월은
약속했던 꽃을
너에게 줄
시간도 주질 않네
정민기
사랑에도 감기몸살이 있어 고열이 나고
서로 닮아간다는 것은 변할 수가 없네
지치더라도 밀크 캐러멜 같은
그 사람이 있네
벤치에 앉아 있을 때
위로해 주었던 낙엽처럼
나 같은 너,
우리가 사랑했던 기억은
마법의 상자가 되어 열리네
기다리는 마음은 어떤 것인가
꿈길을 걷다가
현실을 오가는 사랑을 하네
비눗방울이 되어 너에게 날아가네
지하철인 듯 바람을 타고
떠나가는 나뭇잎을
오른손이 한 일,
왼손이 모르게 붙잡고 싶네
세월은
약속했던 꽃을
너에게 줄
시간도 주질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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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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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슴이 잠시 뻥 뚫리는 기분 입니다.
아련한 감정속에 귀가 잠시 열립니다
시인님 추위에 건강하심을 빌어 드립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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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눈이 내릴 것 같은 마음입니다.
추운 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