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 > 창작시의 향기

혁명

창문을 통해 밖을 바라보면

소리지르는 네가 있고,쫓겨다니는 내가 있으며,주택가에서는 전부가 보이지 않는다

보고싶지 않아, 보려하지 않는다

옥상에 가면

푸른하늘을 볼 수 있었다

까마득한 땅을 내려다볼 수 있었다

희뿌연세상,매캐한 연기를 느낄수가 있을까?생각은 현실에 가로막히고,아파트는 높이 세워졌다.미세먼지가 가득해서 걷는것도 꺼려진다 자꾸 말을 하라는데 무엇을 더 말해야 하는지 답답해졌다 파아란 하늘이 그립다

비가 내리면

비가 그치면

아주 잠깐동안

파아란 하늘을 바라볼수 있을테니

또,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