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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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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23회 작성일 18-12-15 19:59

본문




투명한 물 위를 떠다니는 연꽃잎 배들이 많다.


이런 배들은 그림자조차 남기지 않는다. 이들을 그리워하려면 퍼져 가는 파문을 뒤쫓아갈 수밖에 없다. 


파문 속으로 들어간다. 파문의 중심으로, 더 나아가 파문의 중심 속 빈 방으로 들어간다.  


청록빛 방이다. 하나뿐인 목숨이다.


저렇게 지독한 생명은 내 생명으로 그리워할 수밖에 없다. 다른 방법이 없다.


연꽃잎 배 위에 낯선 얼굴이 겹친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것 같아
쓸쓸하고 아름답습니다
자운영 꽃부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셔요

자운영꽃부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과 함께 사라져 가는 것들,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시는 그것을 잡을 힘이 있을까요?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드네요.

부엌방님, 좋은 밤 되세요. 시 잘 읽고 있습니다.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못의 정체를 살피고 있습니다
그리워할수밖에 없는 지독한 사랑에도 빈공간은 허전함인가요
달랠길 없는 외로움인가요 아님 시에 대한 갈구인가요
나도 다른 방법이 없어 내 맘대로 읽다 갑니다 파문이 자꾸만 일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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