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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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대낮 어설피 비틀어진
연통하나에
하이얀 눈꽃속으로 날아간
파란 나비들
찢어지는 부모마음은
누가 위로하나요
여명이 밝아오는 시간
검은 주검을 옆에두고
죽음의 벨트는 또 다시
돌아가고,,,
피토하는 부모마음은
누가 위로하나요
멀쩡한 저녁
노상에서 자동차를 넣고
국을 끓이고
기상도 천외한
마른날의 천국을
상상이나 했나요
사랑하는 여식의 손은
누가 잡고 들어 가나요
예식도 있다든데
중이 제절을 떠나면서
이부자리까지 업고지고
비릿한 웃음은 국민은 없고
백성의 상심은 누가 보상 할까요
이건 아닙니다
이건 아니죠.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일어나지 말아야 할일들이 우리들의 귀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네요
소 잃고 외양간이라도 잘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시인님
졸시에 들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부엌방님의 댓글

어른들의 이상한 나라에서
청춘들만 아프고
가슴만 찢어집니다
잘읽고 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게요 부엌방 시인님
어지러운 세월 입니다
늘 건강 하세요
cucudaldal님의 댓글

저도 어제 소식접하고 가슴아팠어요... 감사합니다. ~~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담백한 시들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