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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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66회 작성일 18-12-21 21:52본문
겨울이 왔다
정민기
겨울이 왔다
그녀는 나뭇가지처럼
자주 인사를 했다
두 눈동자는 눈덩이같이
크다, 나는 그런 그녀에게
데칼코마니가 되어 인사했다
그녀가 걸어간 길에는
봄꽃처럼 향기가 스며든다
내 마음을 들켜버리면
그 인사도 못 받을 것 같다
그녀를 닮은 눈사람 하나
만들어 그 가는 길목에
세워놓고 싶은데
하늘은 눈구름을 반죽할
생각도 없다, 그 눈빛이
다이아몬드 별 루시인 것처럼
초롱초롱 반짝거린다
그녀가 낙엽을 밟으며 가니
내 마음이 바스락거린다
겨울이 왔다
내 마음에 눈이 내리는
정민기
겨울이 왔다
그녀는 나뭇가지처럼
자주 인사를 했다
두 눈동자는 눈덩이같이
크다, 나는 그런 그녀에게
데칼코마니가 되어 인사했다
그녀가 걸어간 길에는
봄꽃처럼 향기가 스며든다
내 마음을 들켜버리면
그 인사도 못 받을 것 같다
그녀를 닮은 눈사람 하나
만들어 그 가는 길목에
세워놓고 싶은데
하늘은 눈구름을 반죽할
생각도 없다, 그 눈빛이
다이아몬드 별 루시인 것처럼
초롱초롱 반짝거린다
그녀가 낙엽을 밟으며 가니
내 마음이 바스락거린다
겨울이 왔다
내 마음에 눈이 내리는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속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보입니다
행복한 휴일되셔요
시인님^^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겨울 느낌이 잘 표현되어 있어요.. 정민기 시인님.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