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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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도골
조류 철새는
철이 일찍 듭니다
날 때와 들 때 정확히 알고
큰 그림대로 삶을 집행합니다
나뭇가지나 바닥에 올라서지만
무안을 주거나 무시하지 않습니다
정치 철새는
철이 일찍 물듭니다
늘 매달려 있지요
힘을 준 지렛대의 움직임
못 따라 갑니다
트랜스텃새
생식기를 반납할 날
얼마 남지 않은 듯 합니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시인님
잘읽고 있습니다
삶의
초월함이 보입니다
배우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꾸벅
도골 시인님
도골님의 댓글의 댓글

별말씀을요,
부엌방 시인님.
매일 좋은 작품 올리시는 열정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기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