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나를 보자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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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30회 작성일 18-12-23 00:48본문
별이 나를 보자 하네
새벽녘에
차 속으로 들어가고
퇴근길엔
술푸고 집에 들어가지
시멘트 블록 속에서 잠을 청하고
침대속은 언제나 공허하여라
어느날 시리도록
고파 오는
외로움을 안고
거니는
강둑길에서
강물 위에 흐르는
별들을 보았으라
아스라해 별들은
손짓을 하네
네 영혼
외로울 때
감꽃향기 내리던
평상에 누워
형아와 누이가 가리켜 주던
그 별
너의 별 찾으라고
댓글목록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꽃향기 내리던 그 평상에 저도 좀 끼어주세요.. 시가 맑고 투명하네요... 러닝시인님.. 감사합니다. ~~~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쿠쿠달달시인님 정감어린 말씀 감사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 생각납니다
감나무는 없지만
감사합니다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상에 누워 도란도란 얘기 피우던 시절이 그립군요
부엌방 시인님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빛이 손짓하는 감나무 밑으로 가 봐야겠습니다
도란거리는 추억속에 머물다 갑니다
러닝 시인님 주일 화사하게 보내세요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콤한 감꽃 먹는 곳으로 초대하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년의 별빛은
여기저기 쏟아집니다
모닥불도 옆에 누워
이른 잠을 청하던 까만 밤을 생각합니다
창방 문우분들도 별에서 이미 만나고 있는데
실감을 못하고 있을 뿐,,,
잘 감상하고 갑니다 *^^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싱거리시인님 항상 유려하신 문체에 깊은 시심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방문하여 주셔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존재유존재님의 댓글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잎 지는 감나무 이파리 하나하나가
러닝 시인님께로 다가와 반짝이는 별이 되길
기원 드립니다. 더이상 둑방길에서 별을 찾느라 수고 스럽지 않도록 말입니다.
좋은글 잘 담아 갑니다.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존재유존재시인님께서 주시는 별과같은마음 한가득안고 둑방길을 걷게되었습니다
걸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