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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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9회 작성일 18-12-25 23:54본문
마음의 불꽃 / 신광진
귓가에 들려오는 우렁찬 저 목소리
예전에 죽도록 외면했던 환청의 소리
맑고 깨끗한 영혼이 부르는 속삭임
온몸에 울림이 울면서 간절한 애원
젊음만 믿고 전진만 했던 끝없는 혈기
모든 것을 다 잃고 수천 번 돌아본 세월
화를 몸에 품고 고집을 태웠던 어리석음
푸른 잎이 몸에 자랄 때 찾아온 기회
한해 몽우리만 지고 다시 기다리는 봄
포기하면 다시는 오지 않는 푸른 날들
손이 닳도록 정성을 쏟아서 바라본 하늘
상처 난 가슴을 또 닦는 가난한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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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 용암보다 뜨겁습니다
여적 중 최고^^
온몸에 울림이 울면서
애뜻함이 소름 자체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함께 기다려 봐요
봄이 오면 산에 들에 꽃이 피듯이
피어날겁니다
잘 보고 갑니다 신광진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