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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의 가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48회 작성일 17-10-12 17:52

본문

   맘마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한 줌 쥔 벼 이삭

잘도 영글었네

아가의 맘마는

젓가락으로 훑었고

큰 아이들 쌀밥은

그네로 훑었다

 

칭얼대는 우리 아가

어디 가자 하나

배고파 그러나

아파서 그러나

등에 업힌 우리 아가

부엌문 가리킨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에 아이를 업고 일을 했죠
요즘은 아이를 안고 다닙니다 
세상은  빨리 변해서 어리둥절합니다
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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