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마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쉰마을
도골
뭔가 고인 동네에 놀러갔다
윗도리는 길을 잃은 채
아랫도리는 도리를 찾았다
새들은 웃어댔고
거미가 헛헛하게 죽었다
냉수 한 모금 마시고
숭늉을 깊이 들이킨다
익숙한 것이 법
성숙한 법이 진리
불빛은 꺼졌어도
삶의 가락은 이어진다
늘 목마른 마을
도골
뭔가 고인 동네에 놀러갔다
윗도리는 길을 잃은 채
아랫도리는 도리를 찾았다
새들은 웃어댔고
거미가 헛헛하게 죽었다
냉수 한 모금 마시고
숭늉을 깊이 들이킨다
익숙한 것이 법
성숙한 법이 진리
불빛은 꺼졌어도
삶의 가락은 이어진다
늘 목마른 마을
댓글목록
cucudaldal님의 댓글

삶의 가락은 이어진다. 명쾌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감사히 읽고 갑니다.
도골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도골입니다, 오바.
선아2님의 댓글

불빛은 꺼졌어도
삶의 가락은 이어간다
늘 목마른 마을은 앞으로 쭈욱 이어 가겠지요
도골 시인님
도골님의 댓글의 댓글

일상은 물 흐르듯하겠지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새해는 건강 속에서
뜻 하시는 일 마다 열매
맛보게 되길 기원합니다.
은파 오애숙 올림``~*
도골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늘 편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