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뒷모습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스타의 뒷모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338회 작성일 18-12-29 12:09

본문

 

 

 

 

 

 

 

 

스타의 뒷모습 /추영탑

자신의 생을 벼랑 쪽으로 몰아가기 위하여

지켜온 사람이 있을 것인가

일기를 불사르고 기억을 파쇄했으니

내 걸어온 행적은 어디에 새 거처를 마련했을까

 

더 이상 자라지 못하는 삶을 수습한 그가

저기 걸어간다

 

바람이 사금파리처럼 날카로워졌다

문장은 낱말로 흩어지고 홀소리만 남겨

다시 울음으로 응집된 문장 속에서

그를 배웅 한다

 

하얀 여백은 국화꽃을 피웠다

 

남은 온기가 사라진 허허로운 스크린 위로

냉기를 삼킨 추억은 서리꽃이 되었고

25시만 존재하는 어느 세상 언저리에 앉아 있으면

밤의 등골로 흐르는 얼어붙은 피

 

새벽은 저를 봉인하고 해는 솟아오를 날개를

잃었으므로

내일 아침 동쪽에서 해 뜨는 일은 사라질 것이다

 

딱딱해진 울음을 깔고 누워 바라보는

시네스코, 서쪽달의 마지막 호흡이 오버랩

되는 한 컷

 

 

* 시네스코 - 특수 렌즈를 써서

넓은 범위를 압축·촬영하고, 이것을 다시 확대하여

넓은 스크린에 영사하는 영화.시네마―스코프(Cinema-Scope)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 파진 긴 드레스 입고 영화제에서 화려하게
입장하는 여우를 상상하던 내 꿈이
눈물과 국화꽃,  해진 25시의 슬픔에
산산조각 이 나고, 그 스타의 궁굼증에
시네스코 보고싶어 지네요, 살짝 제목을...

내용과 거리 먼 소릴 하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맛살이 시인님!
사실 이 글은  배우 신성일 씨의 타계 직후에 쓴 글인데
이제 올려봤습니다.

생이 화려하면 뒷 얘기도 많은 법, 잘못 보다는 칭찬해주고 싶은
일이 훨씬 많았던 그의 생의 한 쪽 귀퉁이를 만져 본 것에 불과합니다. ㅎㅎ

새해가 곧입니다.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자신의 생을 벼랑으로
몰고가지는 않겠지요
어느 순간 벼랑에 서서
힘든 순간을 넘겨야 하는 것이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시인님은 늘 좋은 여백에 꿈을 그리는 천사같은
시간으로 채우시기를 빕니다.
희망 가득한 세모를 맞이 하시기를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세월을 파먹고도 배부른 줄 모르고 오히려 주름만
늘어가는 사람일 뿐입니다.

죽음의 맛을 아는 악마지요. ㅎㅎㅎ

금년, 봄, 여름을 풍미하던 벌레들은 이미 세상에서 사라진지 오랩니다.
사람은 그들의 삶보다, 몇 곱 혹은 몇십 곱 더 사는 것뿐이지요.
삶과 죽음을 들락거리는 위인들도 있긴 있습니다만....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님께서도 행복하고 단란한 새해 맞으시길 빕니다. *^^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타의 뒷모습이
하얀 국화꽃하고 연상이 되는데 다시 못본다는 이야기자나요
너무 비약하고 싶지 않아요
영화에서 죽는 장면만 오버랩 되는거라 생각할래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영화에서 수십 번도 더 죽는 연습을 하였을 테니
마지막 모습도 장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들은 거룩하게 죽는 방법도 알고 있었을 거라는 엉뚱한 생각... ㅎㅎ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뵙네요.

LA의 연말연시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돌아오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 툭 터지시기를 빕니다. ㅎㅎ 오애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귀에익은 시내마스코프 옛 이야기가 된듯 ......
행복의 문을 영고 들어가도 나올땐 행복의 문이 찾을길 없이 숨어버리는
우리들의 삶!
모두가 허무할 손 ......

멋진 시 한 편을 읽고 자신의 삶도 뒤 돌아 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새해엔 복 많이 많이 받으시옵소서

추영탑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예도 영광도 저 세상으로 가는 길의 노잣돈으로 환전하면
백원도 못 되는데,

그래도 그걸 위하여 평생을 걸고 달음박질을 하는가 봅니다.

은영숙 시인님! 개썰매를 타고 와서, 이제 돼지등으로 갈아타는
환승역에 곧 도착하게 됩니다. 

지난 한 해 베풀어주신 후의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너니 받으세요.  ㅎㅎ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검 앞에서는 순서가 없지요.
한 때의 명성만큼 장례식장도 넘쳐나는걸 저도 보았지요.
송구영신, 기해년 새해 복주머니 주렁주렁 영그소서 . 추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음이라는 수레 하나 끌고 박수갈채 받으며 달려가는 그를
보았습니다.

화려한 고독도 보았구요.

최현덕 시인님!  한 해동안 베풀어 주신 후의에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돼지우리 옆에서 만나 심곡주 한 잔 나누시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금 복 돼지  이제야
추영탑시인님 댁  문턱 넘어 들어섭니다

활개 펼쳐  양껏  안아 들이십시요ㅎㅎㅎ
출중하신 필향이  온 방안에  가득하십니다^^

가내 두루 태평성대 누리시옵고요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그 돼지 나발 주둥이가 먹음직 스럽게 보입니다. 
곱창도 막창도 꼬불 꼬불. 맛있어 뵈구요.  ㅎㅎ

주고두고 먹겠습니다. 
감사합니자.  *^^

Total 34,744건 1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044
낙타무릎 댓글+ 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3-16
3404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3-16
34042
유치원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16
3404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3-16
34040
벚꽃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16
34039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3-16
34038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3-16
3403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16
3403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3-16
3403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3-16
3403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3-16
34033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16
3403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3-16
3403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3-16
34030
캐논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3-15
34029
목련, 피다 댓글+ 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3-15
34028
위선의 기도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3-15
3402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3-15
3402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3-15
34025
빈방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3-15
3402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3-15
34023
돼지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15
34022
그래서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15
3402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3-15
34020
벚꽃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3-15
3401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3-14
34018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14
34017
봄길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3-14
34016
체력 단련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3-14
34015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3-14
34014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3-14
3401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3-14
3401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3-14
34011
주황빛 구름 댓글+ 3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3-14
34010
당신임을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14
34009
星空風景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3-14
34008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3-14
34007
주정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3-13
3400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3-13
34005
진달래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13
34004
시인의 소리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3-13
34003
용접 불꽃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3-13
3400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3-13
34001
춘 삼월 전령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3-13
34000
댓글+ 1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3-13
33999
여전히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3-13
33998
봄그늘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3-13
33997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3-13
33996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3-13
33995
사랑은...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13
3399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3-13
33993
반전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3-12
33992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3-12
3399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3-12
33990
손바닥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3-12
33989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3-12
33988
콩밥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3-12
33987
신록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3-12
33986
고요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3-12
33985
저 멀리 봄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3-12
33984
봄 비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3-12
33983
즐길수 없다 댓글+ 1
검은구름하얀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3-12
33982
몽롱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3-12
33981
꽃길 축원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3-12
33980
꽃 같은 인생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3-11
33979
외등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3-11
3397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3-11
33977
꽃말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3-11
3397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3-11
3397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3-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