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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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의 그리움 / 신광진
세차게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뛰어와 품에 안기는 차가운 온기
뜨거운 눈물이 가슴에 맺힙니다
벌써 돌아와 부르는 진눈깨비
고개 들어 불러보는 목멘 그리움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못다 한 설움
차가운 바람도 차마 보내지 못했던
여린 마음을 뜨겁게 달궈 주시는 애틋함
가시던 날 바람이 돌아와 흐느낍니다
가슴에 멍이 된 아이의 철없는 하소연
두 눈에 뚝뚝 떨어지는 후회
수없이 혼자 속삭였던 미안해요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배경 음악만큼이나 차가운 후회를 하시나 봅니다
밤이 깊었습니다 신광진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저는 매일 이처럼
아련한 시를 흐르 듯
쓰시는 맘, 기가 막히네요
매일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광진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삶이 추억의 그림자로
흐르는 시냇가에 서 있는 그리움!!
아마도 맺혀진 커 다란 한이
사그랑 주머니 속에 숨을 쉬고 있어
물 흐르듯 샘물 되어 시어가 되어
나르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어 달 홍역 치르듯 했던 기억
추억이란 이름으로 아름드리 시한송이로
향그러움 휘날리고 했던 기억입니다
그때는 아픔이나 뿌리가 되어네요
새해엔 더욱 아름답과 좋은시
기대하는 맘에 행복만 가득 휘날리시길
두 손 모아 내님께 기도 드립니다
늘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바라며...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
신광진님의 댓글

요즘은 마음이 무거워서 시를 자주 못씁니다
날씨가 너무나 춥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