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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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5회 작성일 18-12-30 11:51본문
가벼운 용서 / 김재숙
보채는
봐 주지 않고는 못
배길 것 같은 이말
그냥 한번 봐 달라는 거야*
그러면
힘들지 않게
가볍게
잘게 더 잘게
용서를 자릅니다
흉터 없게
아픔 없게
새살이 그득 차오르게.
* 바깥은 여름 - 김애란 소설
댓글목록
강산에1님의 댓글
강산에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서를 자르다
잘게 잘라내는 용서 끝에
새살처럼 돋는 내일 그리고 희망이라는 선물을 기다리며
붉은선님의 댓글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강산에1님 새해 용서할 일 없는 오롯이 희망만 차오르길 바랍니다~
저는 좀더 용서를 요리하다 뒤쫓아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