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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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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25회 작성일 18-12-30 14:09

본문

너의 미소 - Your Smile


바람 결에 도착한 너의 모습이
그렇게, 내 안에
우아한 공간을 만들어

첫 포옹 후에
남겨지는 아련한 느낌처럼
내 마음은 온통,
영롱한 무늬의 번짐

아무 말 없이도 사랑을 말하는,
너의 애틋한 언어

닿을 수 없는 아픔마저
아름다운 주소로
내 가슴 깊이 새겨지는,
너의 따뜻한 안부

그리움 안에 고요히 겹쳐지는,
너의 미소

내가 간직하는
햇살에 물든 오랜 침묵도
늘, 말하지

네가 그립다고,
아주 많이 그립다고


                                    
- 안희선




Gentle  on  my  mind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安熙善41 님

해는 올해도 영원한 서녘 하늘로 저물어 갔습니다
고국은 불경기의 여파로 한파처럼 얼어 붙어 쓸쓸하네요

추억의 단면 속에 머물러 감사의 송신 바람의 풍선으로
띄워 보냅니다

그간 감사 했습니다
밝아오는 새해에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유의 하시고
신의 은총 속에 평화롭고 행복한 행보 이루시도록
기도 합니다

安熙善41 시인님!

安熙善41님의 댓글

profile_image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던 거 같습니다

2019년 새해엔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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