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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묻고 싶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죽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23회 작성일 18-12-31 17:40

본문

남들은 하고 싶은 것 다하고 살던데

나는 왜 항상 마지막까지 고민하는지

어리고 순순했던 시절엔 뭐가 그리 좋았고

현재의 나는 뭐가 그리 힘든 건지


지금의 나도 영문을 모르는 문제들이

고민이랍시고 머릿속에 들어와

본인들의 지분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될수록

머릿속은 흑과 백처럼 명확해져 가고

주관이란 없이 타인의 의한 내가 될 때쯤

나는 누가와도 뭐라 하지 못하는 눈물을 흘러낸다


나 또한 당신이 생각하는 그 누군가와 마찬가지로

대책없고 철없는 아이이자 어른이라서

나에게 거는 그대의 기대와 실망에 대한 책임을

왜 내가 안고 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현실을 겪고 있는 나에게 

앞을 좀 제대로 보라고 옆구리를 꼬집으며

바라는 게 많다고 이야가 기하는

당신은 누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너에게 묻고 싶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창이 밝았습니다.
새해 희망찬 소망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살다 보면 대책이
안 설 때도 많이 있어
황당 할 때도 있지요

그런 과정 숙성되어
훗날의 내가 만들어져
지금이 중요한 시기!...

늘 건강속 향필하시길
이역만리 타향에서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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