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길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38회 작성일 19-01-01 10:44본문
들길에서
멀리서 내려
접어든 들길
걷노라면
밀려난 잔자갈
질척 길가 질경이
걷노라면
갈래로 패여
등짝 드러낸 주먹돌
걷노라면
푸르른 지평
끝간데 없는 허공
들에서
들과 둘이었다
들이 되었네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보는 정형시가 반갑습니다
마음 움직여지는 시에 감상 잘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패트김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길의 고요한 정취에 빠져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페트김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