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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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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06회 작성일 19-01-01 14:25

본문

단 하루의 사랑





1월과 1일은
서로 사랑해서
서릿발 속에서도
새싹처럼 파릇하다

혼잣말처럼 떨고 있는가 사랑아
환한 상처가 아프다고 울고 있는가
앓는 몸속 물렁물렁한 냄새나는 사랑아

겁쟁이가 페달을 밟는 것처럼
어물쩍한 자세로 바퀴를 돌리는
시작의 끝에 매달린
나의 사랑아

1월과 1일은
서로 애처로워
단 하루의 사랑으로도
누군가를 낳고 있을 것이다

과속이라는 방향으로 곧 지워지겠지만
지워진 글자가 또 사랑을 하겠지만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 인사/은파 오애숙


오늘은
기분이 좋은날이다
새해 첫날이기에

오늘은
새마음 속에 새 문을
활짝 열고 웃는다

오늘 위해
준비한 옷을 입고서
서로에게 축복한다

웃음꽃 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아라

오늘 만큼은
서로에게 어디를 가도
복받으라 기원해 준다

오늘만 같아라
365일! 정감 넘치길
맘속에서 휘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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