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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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같은 것 -박종영 인생은 걸어 다니는 그림자 같은 것 빛이 없으면 사라지는 신기루 같은 것 음영(陰影)은 물체의 생명으로 부여받은 잡히지 않는 육신의 혼불인 것 그림자가 사라지는 날은 걷기를 그만두고 주섬주섬 숨소리를 챙겨 빛을 등지는 시간인 것 그 슬픔의 날에 타인의 통곡으로 이별은 영원한 땅에 묻히는 것 그로부터 탈출한 그림자는 색깔이 다른 잡히지 않은 그림자로 환생하는 요술쟁이 같은 것.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인생이 그러고보니
인생의 비문 통해
하늘나라 업적으로
업그레드 되는거라
인생의 빛과 그림자
그 음영을 생각하며
빛 가운데 거해야지
한 번 뿐이 이 생애!!
꿈길따라님의 댓글

님의 시를 통하여
와 닫는 마음속에
광명의 빛 반짝여
솨~라라 쏟아져요
열린 새해 늘 건강
속에 향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