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깊을 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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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을 적에
현실을 지우는 유일한 순간은
잠시동안 고민하던 모든 것을 멈추고
저 흐르는 밤의 별빛속에
모든 것을 고백하는 것이다
세상의 어둠은
세상을 알기 이전부터 있었으며
세상은 창조되기 이전부터
우리는 어둠과 싸우며
고민을 했던 것이다
짐승들의 생활을 볼때마다
세상은 오로지 친구를 사랑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게 되고
나를 알아주고
나를 이해하는
소중한 내 깊은 친구의 눈물에
마치 밤은 세상을 새롭게 창조되어가며
세상은 부드러운 공기로 살아숨쉬는 것이노라
흔들리는 저 친구의 눈동자에
이세상은 부드러운 하품을 하게 되는 것이구나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삶의 향기롬 속에
피어난 시향으로
한 송이 빚어내어
휘~~날려 주시길
새해 건강 속에
향필해 주옵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