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기차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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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보고 있어
우리가 사랑했었데
겨울잠을 깨고 일어난
청설모의 재롱에 웃음 지었고
매미가 우는 밤,
반딧불이에 가려 입맞춤했었지
그날이라는 종착역
끝이 나버린 선로 앞에서,
기차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어
너와 낙엽길을 다시 한번 걸어보고
눈 내리는 겨울밤, 장작에 피어난 난로 앞에서
흰 눈을 또 바라보고 싶었지
반대편 기차를 탄 채
시작했던 그 역으로 가고 있어
탑승장엔 우리가 있겠지
우리가 사랑했었데
겨울잠을 깨고 일어난
청설모의 재롱에 웃음 지었고
매미가 우는 밤,
반딧불이에 가려 입맞춤했었지
그날이라는 종착역
끝이 나버린 선로 앞에서,
기차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어
너와 낙엽길을 다시 한번 걸어보고
눈 내리는 겨울밤, 장작에 피어난 난로 앞에서
흰 눈을 또 바라보고 싶었지
반대편 기차를 탄 채
시작했던 그 역으로 가고 있어
탑승장엔 우리가 있겠지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추억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홀로 여행길에 오른다는 건
용기가 필요한 것이 싶어요
님의 시향에서 풍겨나오는 건
공유했던 아름다움의 선율을
다시 맛보려는 추억 여행이라
영화 한 장면 채색하고 있는 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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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건 축복인것 같아요
좋은 말씀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사랑과 소망 함께 이루 시는 해 되길...
기우님의 댓글의 댓글

사랑과 소망을 이루는 날이 오면 정말 기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