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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엠바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21회 작성일 19-01-03 09:43

본문

겨울의 엠바고 / 백록

 

 


구름의 표정이 묵직하다는 건

기자에게 눈이 내릴 때까지는 침묵해달라는 의미다

그 눈에 담긴 뉴스의 파장은

독자에 따라 기쁨일 수도 있고 슬픔일 수도 있으나

당분간 꾹 참아달라는

간곡한 요청이다

 

마침내 대서특필하는 날, 눈은 하얗게 내릴 것이다

펑펑 쏟아내는 소식에 웃는 이도 있을 것이고 우는 이도 있을 것이다

희비의 쌍곡선이 우왕좌왕하듯

 

그러나 빗나간 예측으로 눈 대신 비가 내린다면

혹은, 횡설수설하다 그냥 걷혀버린다면

시사의 주제를 바꿔야할 것이며

실망은 휑하니 커질 것이다

소문난 잔치처럼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측이 맞아도 예측이 어긋나도
참 걱정입니다
오늘은 누가 또 유서를 남기고 병원에 실려 갔다네요
잘 보고 갑니다
김태인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측이 맞는다는 건
신의 세상이겟지요
인간은 늘 빗나가는 것
어리석은 것

그래서 배우는 것이지요
죽을 때까지...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측이 맞는 안맞든
이밤 하얀 눈이 나리네요
무희들의 춤사위로

시비가 엇갈리더라도
포근히 함박눈이 내리는 거릴
소녀의 감성으로 걷고 싶은 맘

젊은 날의 그 시절이
그리움으로 휘날리고 있어
꿈결 속에서라도 걷고 싶은 맘

가슴에서 빗줄기되어
이밤을 하이얗게 덮습니다
창세로 이어지는  깊은 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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