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있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4회 작성일 19-01-05 10:19본문
어디있나요 /오기사
어디있나요
새의 발자욱 같은 님이시여
배가 고픈새는 이른 아침 먹을것을
얻지 못한 새 인데
배고픈 새의 발자욱 따라가면
그곳에 새의 부리에 알맞는
먹을것을 나눠서 나는 배고프지
않을 것이네
정이 사랑이라면
그 사랑 그정을 우리가 버린것은
아니랍니다
그대의 새가 나를 떠났고
나의 새도 배가 고프지 않기 위하여
발자국을 따라가게 된 것이겠지요
우리의 알뜰 하고 힘겨운정
내가 그새의 곁에 없어도 그대 같은 새들의
먹이를 쫓는 길위에 있어도
나는 늘 좋을것 입니다
이세상에 영원한 이별이 어디 있으며
이세상은 영원한 것들은
몇개나 될 것이겠 습니까
그대와 나 우리들의
대화는 늘 허공에 흔들리는
바람 같아서 나는 슬펐고
그대는 늘 공허하게 웃고 있었으므로
슬픈 희망 몇방울 창틀에 흘러 내려
빗물이 흘렀어요
이름은 그대가 아니어도
나 그대곁으로 가겠으며
나는 그대가 아닌 그대의 새를
좋아하고 아낀답니다
어디있나요
새의 발자욱 같은 님이시여
배가 고픈새는 이른 아침 먹을것을
얻지 못한 새 인데
배고픈 새의 발자욱 따라가면
그곳에 새의 부리에 알맞는
먹을것을 나눠서 나는 배고프지
않을 것이네
정이 사랑이라면
그 사랑 그정을 우리가 버린것은
아니랍니다
그대의 새가 나를 떠났고
나의 새도 배가 고프지 않기 위하여
발자국을 따라가게 된 것이겠지요
우리의 알뜰 하고 힘겨운정
내가 그새의 곁에 없어도 그대 같은 새들의
먹이를 쫓는 길위에 있어도
나는 늘 좋을것 입니다
이세상에 영원한 이별이 어디 있으며
이세상은 영원한 것들은
몇개나 될 것이겠 습니까
그대와 나 우리들의
대화는 늘 허공에 흔들리는
바람 같아서 나는 슬펐고
그대는 늘 공허하게 웃고 있었으므로
슬픈 희망 몇방울 창틀에 흘러 내려
빗물이 흘렀어요
이름은 그대가 아니어도
나 그대곁으로 가겠으며
나는 그대가 아닌 그대의 새를
좋아하고 아낀답니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의 발자국으로
읽었습니다 종종거리다
떠벅 터벅 숨죽이고
따라가 보니 사랑과 진실함이
떡 버티고 서 있네요
감사 합니다 멋 있네요^^
향기지천명맨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