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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장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87회 작성일 19-01-05 22:22

본문

은장도하면
당연히
조선시대의
여인들을
떠 올리게
된다

우린
예전에
사극을 통하여
몇 번 보았고
실제로도
딱 한 번
보았었다

그 분들의
시대에
은장도는
목숨과도 같았으며
여인들에게는
정절을 지키기위한
하나의 호신용무기
아닌 무기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갑자기
왜 은장도 얘기를
하느냐하면
아직도
그 귀하디 귀한
은장도가 어느날
예전에
할머니께서
쓰씨던 방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생각지도 않았던
가보 아닌 가보가
생겼는데
7.80%는 필요없다며
관심있는 사람들이나
갖든지 되도록이면
눈에 안띄게
해달라는 것이다

하지만
본인은 나중엔
어떻게 할지 몰라도
지금은 그냥
보석상자속에 곱게
모셔두고서
할머니 생각이 난다거나
조선시대의 여인들이
떠 오를 때면
하나의
추억 아닌 추억이라
생각하며 꺼내어 보련다 ...

어떻게 보면
조선시대의 여인네들은
삼종지도를 따르면서
은장도 하나만 믿고
길 다니기가 좀
그러했을것 같고
평상시에도
요즘 아가씨들같이
마냥 설레고
즐겁고 행복한
그런 순간들이 얼마나
있었을까를 생각하면
마음이 살짝 슬퍼지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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