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으로만 빚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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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1건 조회 454회 작성일 19-01-06 11:31본문
시간으로만 빚어진……./ 부엌방
캄캄한 밤에도
별과 웃었지
밤새는 줄도 모르고
등불을 끄고
별도 나의 눈을 끌어 기다리지 않고
따라오기로 했지
낮에도 꽃이 간다는 지도 알려주어
밤에도 꽃이 핀다든지
마음도 꽃이 핀다든지
밤에만 꽃이 온다는지
말에도 꽃이 핀다는 지도 알아
하얀 종이를 까맣게 뜯어 울리고
깨우고 했었지
지금은
캄캄한 날에도 등불을 켜두면
나의 별은 그렁그렁해
별도 나도 지긋하기만 한
눈빛만 반짝거리다
흩어가기로만 하지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렁그렁한 눈빛에 의미로
그림자 지운 어둠 속에서 반짝 반짝 다가섭니다
석촌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쁘실 텐데요
졸글에 따사한 말씀
영광 입니다
행복한 하루되셔요^^
정석촌 시인님
감사합니다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부엌방님 그렁그렁... 여기 참 좋아요.. 감사히 읽고 갑니다. 별의 나이가 지긋하네요...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쿠쿠달달 시인님
바쁘시네요
드리것 진짜 없네요
따스한 커피향 날려 드립니다
즐건 하루되셔요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좀 풀어서 쓰시는 것도
맛이 있습니다
이제 들렀습니다, 부억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쓴맛은 아니었는지요?
항상 보살펴 주시어
감사합니다
나싱그리 시인님
행복한 휴일 되셔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은 시간으로 빚어집니다/은파 오애숙
시간속에 삭이어 낸 감흥의 날개
그 발효시킨 줄기 낚아 휘날려요
동창이 밝아오면 금싸리기 햇살
맘에 뜸 드려 먹음직한 상 차리죠
캄캄한 길섶 둥근 달 바라보면서
그 옛날이 그리워 우수에 젖곤하죠
때로는 칠흑의 밤 어둠 깊어 갈 때
더 밝게 빛나는 별빛을 바라보면서
세상사 어둔 그늘 인내강에 담금질해
희망의 나래 펴리라 다짐해 나갑니다
하여 희망의 꽃이 늘상 시시때때로
오색 무지개 사이 칠면조가 되었는지
횡설 수설 하려면 자기안에 설계 된
나침판 지침되어 끝없이 탐구합니다
올곧게 도달할 목표점 향해 달리다가
때론 그렁그렁한 슬픔 이내 삭힙니다
목울음 되어 폭풍의 오열로 끝 안보인
나이아가라 폭포수 가슴에 휘모라쳐도
고난의 시간 세월의 강 뒤 삶의 향기로
휘날리어 미소로 답례하고 있습니다
시는 시간으로 빚어진 시어의 향기어라
이밤 겨울비 속에 가슴으로 휘날리며
시인은 시간으로 빚어진다고 말하네요
***************************
시인님의 사유케하는 시에 잠시 맘 싣고
조용히 사색에 잠기다 갑니다. 멋진 시향
가슴속에 휘날려 저를 조용히 돌아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북미로 여행 갔던 두 아이가
두시간 전에 와서 마음의 안정
찾아 댓글이라는 항구에 도착 해
항해하고 있으나 아이들 때문에
신경 썼다니 피곤이 겨울비 속에
녹아 내려지는 겨울밤입니다
이곳은 토요일 밥 9시 25분 이고
그곳은 주일 낮 2시 25분, 시차있죠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 푹 주무시고
내일은 맛난 보양식 드셔요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캬 정신 바짝 바짝합니다
뒤통수 반짝합니다
자주 두드려 주시는데
제 발걸음이 진척이 없네요
감사합니다
은파 시인님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멋진 참신한 시향 입니다.
시를 계속 쓰다보면 시속에서
또 다른시가 나래 펼치게 됩니다
나무를 위에서 보는냐 아래서 보느냐
옆에서 보느냐 가지만 보고 있는가
화려한 꽃무리만 보고 웃고 있는것인지
아니면 꽃 향기에 젖어 나비와 사랑을
나누는 환희의 날개속에 춤추고 있나
사유함이 그때의 환경속에 피어나는
감정에 의해 다 다르게 항해 하지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요한 것을 자신의 작품을
시간속에 집어 넣어 푹 뜸드려
사유체로 걸러 내어야 하는데
다른 시상에 날개치고 있으니
그냥 넘어가고 있다 싶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시에 대해 빈 마음이라
그저 자판이 쳐지는 대로 가다
멈추며 멈추고 전진하면 직진해
수정할 것 알면서 그냥 클릭해
올려놓고 다 다음 날 고치곤하죠
예전에는 문인협회 홈피에다
직접 그리 써 올리곤 했으나
지금은 시백과에 시인의 시에
시간 나는대로 써서 올리거나
아예 열어놓고 쓴곤 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쓴 다는 것은 지력 체력이
소모되는 일이라 30분을 넘기려고
앞이 아물거려서 빨리 누워야 됩니다
한해라도 젊어 써야 겠다고
생각해 쓰고 있으나 맘이 녹록치
않음을 많이 느껴지는 해질녘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아침 햇살속에 영롱한 참이슬로
싱그럼 휘날려 주시길 기원합니다
달을 사랑하시는 부엌방 시인님
같은 동지를 만나 정말 반갑습니다.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렁그렁한 별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감사요 부엌방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라가시면 울다가
제자리로 온다니
가지마셔요
러닝 시인님
오늘도 들러주시고 살펴주시어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들려고 애쓰는 불면의 밤을 보내는 나처럼
눈만 초롱초롱해 보입니다
그래도 나처럼 그냥 보내 버린 밤은 아닌것 같습니다
시간으로 빚어진,,,,
고심의 흔적은 이렇게 쓰는구나
보고 또 보고 갑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실 또 오셨네요
안 오셔도 대충 꾿꾿이 살게요
드릴것도 없고
이젠 부엌방 닫아야 되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살펴 주시어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셔요
선아2 시인님^^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
시인님 마음을
열게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옵니다
여러가지로
감사드리며 복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옵소서 ..
.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 오십시요 반갑습니다
드릴것도 없는데
드린것도 없는데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쑥스럽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셔요^^
장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