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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붙잡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30회 작성일 19-01-07 08:37

본문




현장에서 붙잡혀

 

석촌 정금용

 

 

꽃은

겨울을 봄이라 착각케 한

현장을 들키고 말아

 

무슨 까닭에

이 시린 한기 건너뛰어

기억 속에 환영을 사진같이 선명하게

달뜬 모습 드러내려는지 

 

만만히 올

봄도 아닐뿐더러

 

살며시 향내 풀어

가슴에 품은 무지개를 그리려다 들켜버린

네 마음을 행여 모를까 

 

대꾸 없이 멈추어선

시무룩하게 굳은 네 표정

 

우중충한

흐릿한 사방 밝히려 켠 촛불 하나

손에 들고 멈칫한

 

서두르다 길을 잃은

철모르는 소녀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분에 꽃 소식이 있었나요?
성질이 좀 급했나 봅니다

봄 인줄 착각했는지,
아니면 끼를 참지 못해 터져 버렸는지,
아무튼 시인님과 다정한 시간으로 지냈으면 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운을 듬뿍 담아 보냅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리향을 키웠더니
맺힌 봉오리가  피지 못하고  스스로 접혀  햇순만  내보이네요^^

속상해서  닥달하느라  그적였네요ㅎㅎ
석촌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케 맞추셨습니다  백록시인님

피란 꽃은 멀어져 
햇순만  돋아  봄을 탐하고 있습니다
어서 와얄텐데요  느림보, 봄
석촌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이 멋진 건/은파

시인이 멋진 건 마음으로
창조의 영역을 건드리어
바벨탑을 쌓는 것 같으나

희망의 탑을 쌓아 주기에
인생 속에 아름다운 극치
생명참의 날개깃 달아줘

소망의 꽃 피워 줄 수 있어
시인은 특별히 짧은 시간에
엑기스로 공감대 형성하며

피란 꽃 멀어지고 햇순이나
새아침속 새봄의 기대속에
휘파람의 희망노래 불러요***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에 취한 나머지
저지른 우발적 충동을  곱게도 보셨습니다^^

햇순이라도 어서 보았으면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붉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모르는 소녀 같은 봄을 기다리시나 봅니다. 
정석촌 시인님께는 귀엽고 사랑스런 봄이 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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