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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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40회 작성일 19-01-07 12:03본문
새해
때 묻은 열두 달이 가고
새 하얀 새해가 왔다
지난 열두 달을 메운 건
반 넘어 공상!
빈 생각들로 반 넘어 채웠으니
가벼워서 날아갔구나, 열두 달
일 열로 날아간 새 떼 행렬
가물가물 아득 하여라
반 넘어 빈 날개에 수 놓은 기쁨 설렘
고운 빛 간 곳 없고
때 묻은 깃털 사이 이슬 속에 내 비치는
슬픔 고통 인내가 오히려 빛이나네
어제 진 해와 오늘 뜬 해가 하나지만
‘새’라는 말 새롭고 소중해
조심조심 다짐다짐
마음에도 새 옷을 입히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쑥들어와
죄송합니다
문이 열려 있어서요
희망찬 시
잘 읽고 갑니다
뭔가 메시지가 잔잔 하면서
좋네요
내 마음에 새옷 하나
빌러갑니다
조미자
시인님
조미자님의 댓글의 댓글
조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님 고맙습니다.
제 시를 좋다고 해 주시니 기쁩니다.
부엌방님도 새해 마음에 새옷 정갈히 입으셨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이 함께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