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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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40회 작성일 19-01-08 09:05본문
편지
처음에는
이별이 익숙치 않아서
그 다음은
못 견디게 그리워서
그 다음에는
아주 멀어지는 마음이 두려워서
한달
두달
석달
대답도 없는
관념의 언어들이 각질이 되어
네가 죽었듯
나도 죽었다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장이 안와서 편지를 안쓰기로 하셨나 보네요
잘 보고 갑니다 kim333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