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의 묵시(默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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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의 묵시(默示) / 부엌방
푸른 날이 가면 밤손님 들이는 붉은 낮
오늘도 손님 끌 때는 새소리가 엎드려
가
간다는 달빛이나 얼굴빛에 눕혀진, 뒤
가
사그락대는 말도 없이 지붕 끝에선, 너
창에 미끄러져 들지 못해 벌벌거려도
가
늘이란 해를 끌어 가슴에 밟아서, 가
날 지우는 무딘 돌도 바람맞고 떨어
가
종아리 저리도록 하루를 채찍 맞아, 가
제 몸 태워서 부질없는 까닭 드리다
가
느물느물한 그물망 버리고 누군가, 가
난 하늘 덮는 캄캄한 오늘 밤 까불리다
가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시 읽다 여
헷갈렸으니
요
나도 여
이럴 수 밖에
요
감상 잘하고 갑니다 여
요 부엌방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여하튼 어서 오십시요
하루 즐거웁게 보네셔요
항상 웃음을 주시는 군요
그렇게 항상 웃으시다 지칩니다
다른 분 한테 조금 나눠 주셔요
^^
헷갈리게 해드려 죄송함이
요
풀어지지 않는 꽁꽁 이상함이
요
탄로 날까 이상하게 쓰는감이
요
아는게 없어요 이해 해 주셔
요^^
러닝 시인님^^
cucudaldal님의 댓글

부엌방 시인님 .. 하늘을 통크게 까불리시고 .. 감사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아직 추운데 또 또 바쁘실텐데
마실 오셨네요
드릴것은 메실차 타 드릴까요?
너무 추워요^^
마스크 쓰시고 다니셔야 되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쿠쿠달달 시인님
행복한 하루 되셔요^^
선아2님의 댓글

애매하고 모호할땐 그냥 애매모호하게 웃음을 짓고 있으면
아는줄 알거거든요
나 지금 그러고 있어요 .....ㅎㅎㅎㅎ
그래도 새 날이 알게 모르게 가고 있다는건 확실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새우깡을 2봉지 샀는데
한봉지 뜯자마자 입에물고
옆에 빵빵한 똑같은 것이
쳐다보니
바로 뜯고싶어서요
앞으로 어떻게 써야되나
고민 되네요
감사 드립니다
선아2 시인님^^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부엌방 시인님
제가 새벽에 급하게
보다가 여길 그만
빠트렸사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옵니다
아무래도 저
호호호 회초리를
맞아야될것 같사옵니다 ...
큰오빠
저 회초리 딱 세 대만 좀 ...
이러고도 제가 어찌
님의 사랑을 받 을 수 있을지
참으로 난감하옵니다
저의 실 수를 너그러이 봐 주신다면
항상
이렇게
잘 보내시옵소서
그대 품에 장미향처럼 은은하게
봄날에 불어 대는 실크바람같이 부드럽게
그대 입안의 캔디같이 세콤 달콤하게
이슬비처럼 촉촉한 사랑을 해보듯
감미로운 음악속으로 빠져 들듯 감미롭게 ..
부엌방님의 댓글

장미님^^
부엌방님^^
호칭 요렇게 합시다
초보끼리 잖아요
제가 일주일 빠르던데요
힘들게 써주신 댓글
감사하지만 유독 누구를 더
편애 하는듯 오해하실까?
걱정
몇줄은 잘라내기 하셨다가
담에 주셔요 과분합니다
마지막 연
소화가 안되요^^
그쵸^^
나싱그리님의 댓글

이제 부엌방 시인님 팬이 되어가나 싶습니다
제가 흉내낼 수 없는 영역
읽고 또 읽으며 자꾸 빠져들거든요 *^^
부엌방님의 댓글

저 제자리 가져다 만
원위치 만 부탁드리며
논리적으로 그림같이
쓰시는 시
어찌 하는것이요?
나싱그리님^^ 네
제 인제 백일지났으니
십년 뒤에는 나아지려나
배운다고 되는것도아니고 쩝
들러주시어 웃었어요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의미를 부여 해서 이어가다보면
묵직하고 새날의 묵시를 전해주는
그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지요.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춥고 바쁘신데 들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부엌방 누추한 글 읽어 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힐링 시인님 시
항상 잘 읽고 배우려고는 노력합니다 만
잘 안되요^^
오늘은 열배로 띄워 주셨어요
떨어지면 큰일 납니다
평안한 밤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