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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은 마음에 빛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20회 작성일 19-01-08 10:44

본문

노을은 마음에 빛


이 세상 제일 아름다운 결정체

빈 가지 수없이 얽혀진 사이로 
화폭처럼 노을이 펴 올라 있다
 
멀리 산 위에 자리한 하늘도
세월에 빛을 그려놓고 쉬고 있는 모습,
바라보는 저 너머 흐르는 구름마저도

 

그리운 눈빛으로 파고드는 

한 가슴 차오르면 폭발하려는지

지는 해는 서럽게 이글이글 타오르는데
 
수평선은 한없이 멀리만 느껴져
쉴 새 없이 울부짖는 파도의 그리움
하늘과 땅도 설움에 쌓인 모습인데
명멸하는 바다 위에 흩어지는 갈매기 떼
 
숯불처럼 타다 지쳐 검댕으로 남은
해안에 바위들은 피안에 넋으로

설움을 삭히며 세월을 나는지,

홍조 빛 바다를 향하여 엎드린 모습.

 

긴 여운처럼 다가오는 파도의 소리

깊숙이 잠재된 지난 추억들

노을은 하루의 절정에 순간도 태워버리기에
못다 한 사랑처럼 모두는 애가 타겠지요
 
저무는 하루가 끝나는 석양에
아기 동백 애틋한 사랑을 꿈꾸다
선혈의 피를 쏟고 낙화하는 순간
노을은 품에 안고 고이 잠재우더이다
.
그 끝은 꿈일까?
생시일까
저 먼바다에 떠오르는 아련한 빛!

그건 친구가 지었다는 통나무 집 모습일 가?

바다에 지는 석양도 하룻밤 묵어가는데.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가지고 있을 아름다운 추억과
기억들을 서툰 문장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인간이 노을을 어떻게 알 수가 있겠읍니까
다녀가신 흔적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은 마음에 빛임에 틀림이 없어요
아기동백의 선혈까지 꼭 끌어 안아주니까요
잘 보고 갑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에 빛이라고 가정해놓고 표현을 제대로 못하는것도
인간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노을은 아름답고 여러가지를 연상케 하는 마법이 있는듯 합니다
다녀가신 발 길 고맙습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울 당기는  아련한 뭉치들이

노을 아래
만선갑판 위로  모여드는  갈매기 떼로  뇌리속에 담깁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속에 만선한 배 한 척,
그리고 갈매기 보금자리를 찾기위해 흩어지는 풍경.
그런 모습이면 참 좋겠습니다
저의 글보다 댓글이 더 아름답습니다ㅣ
가내 평안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물이 다 그러하다 싶지마는
정말 노을은 어떤 맘의 눈으로
보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두~시인님의 마음으로 보니
희로애락을 다 대입 시키어
생각하는 로댕이 되어 보는
맘 속에 밀물이 낙조 타고간
황혼녘의 쓸쓸함과 외초로움
저 개인적으로는 그런 마음!!

예전에는 석양빛의 강열한
홍빛에 사랑을 담아 그리움
연관 시켜 시를 많이 썼는데
오늘은 왠지 이별로 옵니다
맘이 그런 것이련가 몰라도...

아마도 마지막 동백꽃의
작열한 전사가 가슴으로
휘날려 그런 것 같습니다

시조를 썼을 때 동백꽃을
상상하며 몇 편 썼던 기억!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주변에 해외 나가신 분들이 좀 있습니다
이제는 볼 수도 없고, 막연한 그리움을 표현 해 보았는데
내용이 마무리가 좀 시원찮습니다
늘 관심으로 읽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가내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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