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은 마음에 빛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노을은 마음에 빛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17회 작성일 19-01-08 10:44

본문

노을은 마음에 빛


이 세상 제일 아름다운 결정체

빈 가지 수없이 얽혀진 사이로 
화폭처럼 노을이 펴 올라 있다
 
멀리 산 위에 자리한 하늘도
세월에 빛을 그려놓고 쉬고 있는 모습,
바라보는 저 너머 흐르는 구름마저도

 

그리운 눈빛으로 파고드는 

한 가슴 차오르면 폭발하려는지

지는 해는 서럽게 이글이글 타오르는데
 
수평선은 한없이 멀리만 느껴져
쉴 새 없이 울부짖는 파도의 그리움
하늘과 땅도 설움에 쌓인 모습인데
명멸하는 바다 위에 흩어지는 갈매기 떼
 
숯불처럼 타다 지쳐 검댕으로 남은
해안에 바위들은 피안에 넋으로

설움을 삭히며 세월을 나는지,

홍조 빛 바다를 향하여 엎드린 모습.

 

긴 여운처럼 다가오는 파도의 소리

깊숙이 잠재된 지난 추억들

노을은 하루의 절정에 순간도 태워버리기에
못다 한 사랑처럼 모두는 애가 타겠지요
 
저무는 하루가 끝나는 석양에
아기 동백 애틋한 사랑을 꿈꾸다
선혈의 피를 쏟고 낙화하는 순간
노을은 품에 안고 고이 잠재우더이다
.
그 끝은 꿈일까?
생시일까
저 먼바다에 떠오르는 아련한 빛!

그건 친구가 지었다는 통나무 집 모습일 가?

바다에 지는 석양도 하룻밤 묵어가는데.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가지고 있을 아름다운 추억과
기억들을 서툰 문장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인간이 노을을 어떻게 알 수가 있겠읍니까
다녀가신 흔적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은 마음에 빛임에 틀림이 없어요
아기동백의 선혈까지 꼭 끌어 안아주니까요
잘 보고 갑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에 빛이라고 가정해놓고 표현을 제대로 못하는것도
인간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노을은 아름답고 여러가지를 연상케 하는 마법이 있는듯 합니다
다녀가신 발 길 고맙습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울 당기는  아련한 뭉치들이

노을 아래
만선갑판 위로  모여드는  갈매기 떼로  뇌리속에 담깁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속에 만선한 배 한 척,
그리고 갈매기 보금자리를 찾기위해 흩어지는 풍경.
그런 모습이면 참 좋겠습니다
저의 글보다 댓글이 더 아름답습니다ㅣ
가내 평안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물이 다 그러하다 싶지마는
정말 노을은 어떤 맘의 눈으로
보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두~시인님의 마음으로 보니
희로애락을 다 대입 시키어
생각하는 로댕이 되어 보는
맘 속에 밀물이 낙조 타고간
황혼녘의 쓸쓸함과 외초로움
저 개인적으로는 그런 마음!!

예전에는 석양빛의 강열한
홍빛에 사랑을 담아 그리움
연관 시켜 시를 많이 썼는데
오늘은 왠지 이별로 옵니다
맘이 그런 것이련가 몰라도...

아마도 마지막 동백꽃의
작열한 전사가 가슴으로
휘날려 그런 것 같습니다

시조를 썼을 때 동백꽃을
상상하며 몇 편 썼던 기억!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주변에 해외 나가신 분들이 좀 있습니다
이제는 볼 수도 없고, 막연한 그리움을 표현 해 보았는데
내용이 마무리가 좀 시원찮습니다
늘 관심으로 읽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가내 평안을 빕니다.

Total 34,577건 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297
그대 오실 날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01
34296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4-01
3429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4-01
34294
유감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4-01
3429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4-01
34292 jedo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3-31
34291
염랑거미 댓글+ 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3-31
34290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3-31
3428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3-31
34288
나의 행복은 댓글+ 3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3-31
34287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3-31
34286
기도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31
34285
꽃샘추위 댓글+ 5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3-31
34284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31
3428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3-31
3428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3-31
34281
도심 속 촌놈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3-31
34280
Why, I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31
34279
교살 당한 시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3-31
34278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31
34277
별이 댓글+ 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3-30
34276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3-30
34275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3-30
34274
봄비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3-30
34273
봄마중 댓글+ 2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3-30
3427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3-30
34271
삶에 행복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3-30
3427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3-30
34269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3-30
3426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3-30
3426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30
34266
혼밥 댓글+ 1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3-30
34265
그 사람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3-30
34264
불타는 공부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3-30
34263
간장게장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30
34262
부활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3-30
34261
벚꽃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3-30
34260
질경이 댓글+ 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3-29
3425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3-29
34258
벚꽃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3-29
34257
벚꽃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3-29
3425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3-29
34255
커피나무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3-29
3425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3-29
3425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3-29
34252
글자의 비명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3-29
34251
목련화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3-29
34250
소신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3-29
3424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3-29
34248
당신이기를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3-29
34247
당신은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3-29
34246
별칭, 고구마 댓글+ 1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3-28
34245
저녁나무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3-28
34244
홍매화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3-28
34243
소금 댓글+ 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3-28
3424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3-28
34241
雨中訪花 댓글+ 1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28
34240
텃밭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3-28
34239
거울 (민경) 댓글+ 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3-28
34238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3-28
34237
님의 그림자 댓글+ 2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3-28
34236
봄비 우산 속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28
3423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3-28
34234
봄의 노래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3-28
3423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3-28
34232
봄날 같이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3-28
34231
진달래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3-28
34230
무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28
34229
진주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3-28
34228
초승달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