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랑하고 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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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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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1회
작성일 19-01-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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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고 있다는 거다
정민기
바닷물이 밀려 나갔다가
다시 밀려와서는
바닷가 모래알을 간지럽힐 때
까르르, 하고
모래알이 웃는 소리
들리는 사람은
지금 사랑하고 있다는 거다
바닷물의 심장이 뛰는
두근두근 소리가
들리는 사람은
지금 누군가를 간절히
그리워하는 것이다
정민기
바닷물이 밀려 나갔다가
다시 밀려와서는
바닷가 모래알을 간지럽힐 때
까르르, 하고
모래알이 웃는 소리
들리는 사람은
지금 사랑하고 있다는 거다
바닷물의 심장이 뛰는
두근두근 소리가
들리는 사람은
지금 누군가를 간절히
그리워하는 것이다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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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함께 바닷가 모래밭을 거닐어 봐야겠어요
모래알들의 웃음소리가 까르르 들리겠지요
잘 보고 갑니다
책벌레정민기09시인님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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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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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모레알을 간지럽혀
모레는 거품을 물었다 터트렸다
그리고
수평선 너머에 배 한척이
바다의 심장을 실어 오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전 다 들었으니
사랑하는 사람을 옆에두고 그리워 하는 가요?
정말 시는 이렇게 쓰는구나
되세김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민기 시인님^^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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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건강하시고
문운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