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햇살자전거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햇살자전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89회 작성일 19-01-08 11:09

본문

햇살자전거

-친구에게

저수지위로 길이 나있었다

시골길을 시간기약 없이 달리는

차들의 바퀴에 밀려나

흙덩이길이 두 세 겹

무딘 칼날처럼 다져져 솟아있었다

그 좁은 돋을새김위로 자전거 한 대가

위험하게 달리고 있었다

산모롱이를 곧장 돌아 비스듬히

저수지 아래로 내리치는 길

고요하게 뻗은 아침 공기 속으로

경주용자전거를 탄 한 소년이

쏜살같이 내달리고 있었다

바퀴살사이로 촤르르

빠르게 빛이 쟁여지고 있었다

희부연 황토먼지 걷히는

유년의 저수지 기슭에

오래도록 은물결 맴돌고 있었다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1012	범아일여 댓글+ 2개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1-12
11011	나 그대 안에서 댓글+ 17개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1-11
11010	하루의 시작 댓글+ 2개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1-11
11009	젊음은 물망초 꽃을 안고 댓글+ 17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1-11
11008	어떤 기도 댓글+ 8개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1-11
11007	인생기하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1-11
11006	그대 안의 나 댓글+ 6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1-11
11005	골목 안 댓글+ 1개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1-11
11004	뜀박질 댓글+ 4개	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1-11
11003	슬픔 댓글+ 4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1-11
11002	모닥불과 동장군 댓글+ 6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1-11
11001	알바의 결론-리모델링 댓글+ 1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1-11
11000	134340 댓글+ 10개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1-11
10999	시인 고은. 댓글+ 8개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01-11
10998	불편한 용기傳 댓글+ 1개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11
10997	안동역이 아니라도 댓글+ 8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1-11
10996	성장통 댓글+ 1개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11
10995	바람 댓글+ 18개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1-11
10994	회심의 미소 댓글+ 14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1-11
10993	겨울 도마뱀 댓글+ 4개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1-11
10992	다있소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11
10991	그 누구를 탓하랴 댓글+ 5개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1-11
10990	전등 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1-11
10989	함박눈 댓글+ 24개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1-11
10988	눈꽃 댓글+ 19개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11
10987	먼 산 댓글+ 4개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1-11
10986	살짝 만든 이야기 댓글+ 6개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1-11
10985	목탁소리 댓글+ 19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1-11
10984	B612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1-11
10983	끝나지 않은 사랑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1-10
10982	우리의 열정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1-10
10981	등신같이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1-10
10980	그림자 댓글+ 1개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1-10
10979	가슴으로 지어진 시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10
10978	폭설 내리던 그 해 동짓달 댓글+ 13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1-10
10977	듣고 말하는 세상사 댓글+ 2개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1-10
10976	환생 댓글+ 1개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1-10
10975	첫사랑의 목도리 댓글+ 2개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10
10974	눈의 계절 댓글+ 10개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10
10973	수령산도화살 댓글+ 2개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1-10
10972	수국, 그리고 큐브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1-10
10971	蕩子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1-10
10970	어느 젊은 날 댓글+ 4개	하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1-10
10969	집으로 가는 길 댓글+ 6개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1-10
10968	흰 국화 댓글+ 1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1-10
10967	박힌 돌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1-10
10966	봄 아침 댓글+ 4개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1-10
10965	추어탕 댓글+ 1개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10
10964	서민의 영토 댓글+ 6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10
10963	은유 댓글+ 8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1-10
10962	돌박이 댓글+ 16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1-10
10961	오 내 사랑아 댓글+ 20개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10
10960	극비무료교육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1-10
10959	여성 금지 구역 댓글+ 27개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1-10
10958	전등 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1-10
10957	목동의 노래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1-10
10956	우주의 끝 댓글+ 1개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1-10
10955	장미향기 댓글+ 2개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1-10
10954	상큼한 그대(친구) 댓글+ 8개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1-10
10953	고드름 댓글+ 2개	죽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09
10952	풀잎 같은 사랑 댓글+ 1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1-09
10951	지혜로운 삶 댓글+ 2개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09
10950	유익한 단면의 한계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09
10949	제물 댓글+ 2개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1-09
10948	달빛 연가 댓글+ 8개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1-09
10947	전등 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1-09
10946	마침표 댓글+ 6개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1-09
10945	후회를 씹다 댓글+ 6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01-09
10944	레몬이 떨어지면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1-09
10943	증발 댓글+ 1개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