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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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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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291회
작성일 19-01-0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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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
도골
지구상 유일한 육지섬
청춘 한둘 죽어나가야
법이 바뀌거나 만들어진다
행인 몇명 사라져야
개들 움직이고 정신차리는 척 한다
활화산처럼 촛불 타올라야
바통터치 하고
싸움질하느라 뛰어 나가질 못한다
사색당파의 뿌리가 썩질 않아
그 놈이 그 놈
샅바 잡고 입씨름
스물네살 청년
매헌의 물통 폭탄이 그래서
찬연하다 할 수 있는 것이다
댓글목록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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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도골시인님 예리한 지적이십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풍경을 잘 꼬집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도골님의 댓글의 댓글
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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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고맙습니다. 호응해주셔서.
'역사'를 실천하지 못하는 땅에서 사는게 참 그렇습니다.
잠이 보배이니 편안한 잠자리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