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박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돌박이 / 부엌방
화전밭이라고 한 옥시기밭
선심 쓰듯 툭 던져준 비럭땅
씨알데없이 빌린 돌탱이밭
누렁소 발톱에 잔돌 껴들고
어머니 발톱과 손톱 부러져
잔돌밭 열두 달 달달 볶은밭
옥시기들 유치 드러내 뽑아
통배추 씨앗을 흩뿌려 주면
풀보다 재빨리 솟구치는 돌
뙤약볕에 회초리 맞았는지
보름달에 새벽이슬 맞았나
새싹들 배고파 고개를 숙여
한낮 뒤돌아 앉아 까칠한 낯
쥐어 짜내는 비릿한 젖가슴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맨날 모르는 낱말들이 어디서
나오나요
나는 초기치매라 있던 낱말도 다
잊어버리고 몇개가지고 돌려막기만 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일단은 혼란드려서 죄송하구요
이렇게 쓸 수 밖에 없는 것 이해해 주셔요^^
그런데 오늘은 언제 노래 불러 주실건가요
매일 기대합니다^^
오후에 주실것이지요^^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부엌방시인님의
풍부하신 낱말이 부러워서 한 말입니다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오해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오후에 시(노래) 올려 주셔요^^
중독 시킨 죄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부엌방 시인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속에서 기쁘게
님을 뵙사옵니다
잘 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름다움이
태어나기 전에
시작된 사랑처럼
알록 달록하게
사랑이라는 보석이
항상 힘이 되어 주는
그속에서 오늘은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잘 보내시옵소서
라랄라
랄라
라랄라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들러주시어
감사합니다
노래까지
베르샤유의 장미님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중등시절 조회 끝나면 일열로 주욱 늘어서서 돌자갈 운동장
돌 줍던 생각이 납니다
잘 읽었습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시인님
시 깊이 잘읽고 있습니다
공짜로 그냥가더라도
이해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바쁘실 텐데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갑자기 강원도
찰옥수수 먹고 싶습니다
한동안 냉동
찰옥수수를 많이
사먹었던 기억이나네요
부엌방님께서
쓰신 시 감상하니
노랫가락이 울려납니다
~합니다를 쓰지
않으니 그런 것 같아
경쾌한 느낌이 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감사 합니다는 써도되지요
들러주셔서
무척 감사합니다
옥수수 지금 철이 아니라
못 보내 드립니다
은파 시인님^^
cucudaldal님의 댓글

부엌방시인님 농사 많이 지으신듯.. 저도 농사지어요... 돌땅이예요...
부엌방님의 댓글

이제나 저제나 이젠 기다리게 되네요
중독시킨 죄 받으셔요^^
어서 오십시요
바늘 꽂을 땅도 없는 몸 입니다
자연인 들이 부러워서 황무지라도 구걸하는 것입니다
좋은 하루되셔요^^
쿠쿠달달 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

감흥이 더 풍성해지는 느낌
민요풍, 판소리 그런 리듬도 타는 것 같고
좋은 시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어떤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답답하시지요
어젠가나 변하려나 저도 궁금합니다
나싱그리 시인님
쓰디 쓴 댓글 부탁드립니다
변할수 있게요 네^^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

화전밭이라고 한 옥시기밭의 사연
잘 보고 갑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어서 오십시요
바쁘신데 오시지 마시라고
그렇게 해도 아이고
옥시기 하나도 없는데
선아2 시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