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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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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0회 작성일 19-01-10 17:51

본문


     환생/심재천


허름한 창고에 누워 있는 기억

묘하게 그때 그 자리로 돌아가

삐그덕 삐그덕

줄 없이 흔들린 채로

외진 커피숍 탁자 위에서 되살아나다


말하고 싶고 보여 드리고 싶었던 것만 때가 끼어

갈 곳을 찾아다니다

갈 길을 잃어버려

또 누군가를 기다리고


버릴수가 없어서 참아 내려 놓을수가 없어

 뒤를 돌아보니

사선으로 지어진 울타리만

넝쿨째 헝크러져 때 아닌 가면를 쓰고

커피는 식어 등 굽은 육신의 빰를 때리다


붉어진 사타구니 천국을 올라가는 다리 위에서 누군가를 부르다

내려 놓을수 없는것만 하늘 위로 올라가

깨워도 두 눈 뜬 바보로

내가 만든 함정 속에서 코를 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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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재천님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반가운 우리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행운 속에
뜻을 이루시도록 기원 합니다

고운 글 잘 감상하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심재천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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