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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내리던 그 해 동짓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132회 작성일 19-01-10 19:56

본문

폭설 내리던 그 해 동짓달

       은영숙


함박눈 내리던 그해 동짓달

초승의 눈썹달 밤 하늘에 처량하게 내 걸고

영원의 고별시를 쓰던 밤


긴 긴 세월은 강을 건너 갔구려

주치의 의 판결이 선고 되던 석양

통곡은 잠재운 심야를 송두리째 흔들고


곱게 지어 입힌 무거운 세상의 갑옷

여인의 한 생애 심해의 파도타기의 길벗

안기어 하직 인사 서러운 밤비는 둑을 허물고


해마다 찾아오는 석별의 이 시간 

그대여! 촛불을 밝혔나이다 오셨나이까?

안아 줄 듯 눈빛 가득 온기로젖었나이다


산, 하늘 능선위에 이 밤도 초승의  눈썹달은 그대로...

호롱불 아래 촛농이 눈물로 흐르는 방안 가득

안개처럼 피어오른 분향 그대 체취 인 양 감싸고


아프지 말라고 깜박이는 촛불은 당신을 대변 하는듯

향초는 밤을 지새는데 달빛도 가는 밤

애틋하게 상사화 그림자 안아 보는 그 날 그 밤처럼!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재천님

와아! 오랫만에 뵈옵니다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새해에 복 많이 많이 받으시옵소서
황금 복돼지 추럭으로 택배 합니다 받아 주십시요

귀한 걸음 하시고 고운 글로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심재천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시인님 안녕하십니까ㅣ
그동안 불출하시어 은근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혹시 독감에 걸리셨나? 등
오늘 뵙게되어
건재하심에 반가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저는 저녘에 친구와 방어회에 소주 한잔 하고
괴씀츠레 집에 도착 하였네요
아름다운 시어 접하면서 마음이 평안해 졌습니다
계속 건필하시기를 기도하며 고운시 기분좋게 읽게됨을 감사하겠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 님

어서 오세요 집안에 문제가 있어서요
큰 딸 아이가 말기 암 환자로 투병 생활 중입니다
어제 진료인데 어려움에 처 있고  또
어제가 우리집 영감님의 기일  오늘이 사망일이었지요
그래서 이사 온지 1개월이 되지 않은데
복잡한 사연들이 쌓여서 시말에 쉽게 접하지 못 했습니다
문우님들 뵙고 싶지만 ......
거기에 제가 고령인데다가 또 의자에서 너머저서 꼬리뼈에
금이 간 것 같아서 힘이드네요
병 종합 병원이랍니다 ㅎㅎ
챙겨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러닝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답글이 늦었습니다  혜량하시옵소서
부족한 저를 걱정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예쁜 우리 선아2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필이면 시린 겨울에 별이 되어 떠나 셨을까요
시상이 시려 마음이 아립니다
건강하게 다시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은영숙 시인님11!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 님

맞아요 그해는 눈이 많이도 왔습니다
함박눈이 계속 내렸지요
즐겁지 못한 글에 마음 써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일이라 하시더니 돌아가신 분을 추억하며
쓰신 글인가 합니다.
그 기억을 넘어서는 마음이야 ㅗ죽 하리요. 가슴 절절합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답글이 늦어서 죄송 합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살가운 위로의 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추영탑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은 어떠신지요
한국은 한파로 거동하시려면...

저도 아버님 병환으로
거의 매일 병문안 갔는데

제가 바람에 노출되어 감기 심해
오늘은 전화로 기도해 드렸습니다

나이가 들게 되면 예고 없이
어느 날부터 반갑지 않은 손님이

안주인 행사하며 영육을
비폐하게 하는 것 같더라고요

요즘 긴 병에 장사도 없음 느끼며
건강할 때 지켜야 겠다 싶습니다.

늘 건강하사 멋진시로 세상에
휘날리시길 기원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 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맞아요 나이들면서는 한달이 다르게
건강 악화로 달음박질 칩니다
지금도 의자에서 벌러덩 너머져서 꼬리뼈에 금 간것 같답니다
오래 앉아 있을 수도 없고 움직이는데 통증이 와서
힘들어서 살금살금 입니다
고운 걸음 주시고 위로의 정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오애숙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이 간 것 같으면 알로에
알갱이를 갈아서 밀가루
계란 흰자와 섞어 붙이세요

아주 효과가 있을 겁니다
뭐니 뭐니 해도 건강해야
시향도 생명참의 나래 펼쳐
세상 속에 휘날릴 수 있지요.

빠른 쾌차 위해 기도합니다
건강속에 향핋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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