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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지어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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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5회 작성일 19-01-10 20:36

본문

가슴으로 지어진 시

 

저 흔들리는 잠든 평온한 바다아래에서

숨결은 마치 모든 순간을 빛낼 것이며

평온한 평강 아래에서

고독한 비둘기는 마치 자신의 숨통을 조이며

모든 기대하는 순간들이 닥칠때마다

오로지 나의 믿음아래에서 살아가리라

 

저기에 있는 조용하고 젊은 여자는

잠시동안 숨통이 막혀오는 순간을 견디며

하루에도 수십번씩 고독한 외침을 하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모든 아이들이 마치

조용한 경주를 하는듯한 느낌이 들더라

모든 아픔은 오로지 참된 눈물로 지어지느니라

 

사람들이 지어가는 글들이

마치 그림은 있으나 눈물이 없었고

그글을 읽고 한번이라도 눈물이 흐른다면

그것이 시인의 길이니라

시인은 돈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평생동안 고통속에서 살아온 것을 반성하며

조용한 순간을 맞는 것이니라

그것을 깨우치는 것이 시인의 꿈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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