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함박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4건 조회 447회 작성일 19-01-11 08:12

본문

잿빛 구름 통통 부어올라 젖몸살을 하더니

보채는 맘 안다는 듯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그리움으로 쏟아 놓는다 


향기도 없는 것이 꽃처럼 송알거리며

날개도 없는 것이 일제히 부화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떼를 이뤄 날아든다 


절로 죽은 고목에도 꽃이 피었다 

소스보기

<p>잿빛 구름 통통 부어올라 젖몸살을 하더니</p><p>보채는 맘 안다는 듯이&nbsp;</p><p>송두리째 흔들리는 그리움으로 쏟아 놓는다&nbsp;</p><p><br></p><p>향기도 없는 것이 꽃처럼 송알거리며</p><p>날개도 없는 것이 일제히 부화하는</p><p>아이들의 웃음소리&nbsp;</p><p>떼를 이뤄 날아든다&nbsp;</p><p><br></p><p>절로 죽은 고목에도 꽃이 피었다&nbsp;</p>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꽃이 선아2  시인님처럼
공평히 부드럽게 피었네요
온세상 누구에게도 피었으면
감사합니다
함박 웃음꽃
선아2 시인님^^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
선아시인님
어디서 본
그 글이옵니다 ...

또 한 번 더
보니까 그래도
새롭사옵니다

고운님 잘 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꽃향기 가득하
그 곳에서 고소하고
부드럽게 잘
보내시옵소서

라랄라
랄라
라랄라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박눈을 맞고 꽃을 피우는 저 혼자 죽은 고목,
사철 눈만 내렸으면 더 바랄 게 없을 듯,  얼큰한 고추장 맛이다가
달달한 커피 향으로 맛이 바뀝니다. ㅎㅎ 선아2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발 가믐 든  허공보다
허벌나게  쏟아지는,  시 속에서  눈을 보니

한기에  언 속이  후끈해집니다**
곯은  애들도  배시시 웃를 것 같고요ㅎㅎ
석촌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미나 겁나게 감사합니당
허벌나게를 쓰시는 석촌 시인님 고향은 남쪽이당게요
지는 빛고을이당께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유 수유 해 본 어머니만 그 느낌 알 수 있죠
벌써 가마득히 잊었는데새삼 아이들 키우던
내 아이들의 갖난 시절 그립네요.

그래도 그땐 엄마는 하늘이 었는데 지금은
제 잘난 맛에 살고 있고 제 생각이 모두
옳은 줄 착각하고 있어 마음이 힘드네요

사실 우리도 그리 살았으면서도 ....

시인님의 함박눈을 통하여
온 세상 하이얗게 수정빛 웃음꽃 피어
행복이 가득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한번씩은 눈세상속으로 빠져 드는
동화속 어린 시절이 그리워지기도 하지요
감사합니다 꿈결나라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눈꽃을 피워내는 고목과
그 주위에 펼쳐진 풍경 또한 환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선아2 시인님!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목에도 꽃이 피었다 참 좋네요.
잔잔한 물결같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선아2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님

간결하게 쓰신 시가 눈내리는 풍경을
멋지게 묘사하는 솜씨 일품이요  우리 시인님!
감사히 감상 하고 가옵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왔어요 러닝 시인님

사람마다 자기가 보는 관점이라는게 있어요
나처럼 어떻게든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기가 보는 좀더 나은것을 바라 보는 사람이 있기도 하지요
잘 쓰고 싶고 특별하게 쓰고 싶은 마음이야 왜 없겠어요
그런게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까 그게 한계점인거죠
내가 쓰고 싶은거 쓴것만으로도 아주 큰 만족감이기 때문에 아주 진솔하게 잘 쓴 것 중에 하나라서
괜찮아요 ...........ㅎㅎㅎ

그래도 날 이렇게 위로해 주실려는 러닝 시인님이 계셔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감사합니다 러닝 시인님

Total 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